에스티젠바이오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3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BIX 2025는 한국바이오협회 주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 전시회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신약 개발부터 임상, 의약품 생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뤄진다.에스티젠바이오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생산시설의 품질 경쟁력을 강조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FDA와 유럽 EMA의 실사를 모두 통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사단법인 무의와 함께 교통약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무빙 포워드(Moving Forward)’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경사로를 설치하는 활동으로,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프로젝트 ‘SD4G(Sustainable Development for Generations)’의 일환이다. 특히, 2024년 대법원이 장애인의 접근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한 이후, 국내에서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한 첫 교통약자 지원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약 6개월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 20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휠체어 체험과 인식 교육을 통해 교통약자의 현실을 직접 경험한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이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에게서도 유효성과 혈당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했다.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을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 동반 환자군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국내에서 해당 성분 조합으로 개발된 첫 개량신약이다. LDL-C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지질 이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해당 결과는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이 진행 중인 ‘VICTORY Study’의 중간 분석에서 확인됐다. 연구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맥주사(IV) 제형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피하주사(SC) 제형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앱토즈마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낮은 도매가격(WAC)으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수익성을 고려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앱토즈마는 인터루킨-6(IL-6)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류마티스관절염, 거대세포동맥염, 소아특발성관절염, 코로나19 등 오리지널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출시와 동시에 미국 보험사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CBS) 미네소타주의 처방집에 선
GC녹십자가 미국 바이오기업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 CRV-101)’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는 해당 백신의 상업화 물량 일부를 생산하게 된다.현재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GSK의 ‘싱그릭스(Shingrix)’가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1조 원에서 매년 20% 가까이 성장하며 2024년 6조 원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싱그릭스는 지난해 약 5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아메조스바테인은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으로, 면역증강제를 포함한 구조는 싱그릭스와 유사하다.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 hiPSC 기반 뇌 오가노이드, AI 타깃 발굴 플랫폼을 소개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보유한 PDO 뱅킹은 약 1000종으로, 각 PDO에는 환자의 임상 및 유전체 정보(NGS)가 함께 구축돼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 평가와 신규 타깃 발굴에 활용된다. 특히, hiPSC 유래 미세아교세포와 뇌 오가노이드를 공배양한 모델은 신경염증 반응을 실제와 가깝게 재현해 알츠하이머, 파
동국제약은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 기획세트’를 한정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획세트는 ‘골든 블루밍 에디션’이라는 명칭으로 구성됐다. 제품 구성은 항산화 기능성 크림인 ‘마데카 크림 파워 부스팅 포뮬러 어드밴스드’와 함께 앰플, 스틱형 주름 관리 제품이 포함돼 있다.세트는 피부 톤 개선, 항산화, 주름 관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제품 패키지는 골드와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디자인됐으며, 'Recover Your Golden Days'라는 문구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담았다.센텔리안24 관계자는
로킷헬스케어가 AI 기반 피부암 재생 플랫폼을 미국 성형외과 학회(PSTM 2025)에서 공식 공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은 기존 치료 방식과 달리, 결손 부위의 완전한 피부 재생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재생력이 저하된 고령 환자에서도 평균 4주 만에 피부가 복원되는 임상 결과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플랫폼은 병변 제거 후 AI가 결손 부위를 정밀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피부 패치를 3D 바이오프린터로 제작해 이식하는 방식이다. 피부색, 인종, 연령에 관계없이 실제 피부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재생되며, 이식 부작용 없이 복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해당 기술은 이미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항암 신약 ‘네수파립(JPI-547)’의 전임상 연구 결과가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IJBS(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오도연 서울대 의대 종양내과 교수팀이 주도했으며, 췌장암 치료에서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치료 확장성과 면역 활성 효과를 확인했다.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으며, BRCA 유전자 결손을 가진 세포뿐 아니라 HRD 음성 췌장암 세포에서도 항암 효과를 보였다. 특히, Wnt 신호 의존성이 높은 췌장암 세포에서는 암세포 성장 경로와 YAP 발암 경로를 함께 억제하며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에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행사 기간 동안 약 1000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들에게 세계 최대 규모인 78만4000L 생산 역량과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일본 제약사 및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 파트너십 미팅도 진행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위탁생산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를 처음 공개
에실로코리아가 ‘세계 눈의 날(World Sight Day)’을 맞아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LoveYourEyes with Essilo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에실로코리아는 글로벌 캠페인 주제인 ‘Love Your Eyes(당신의 눈을 사랑하세요)’에 맞춰 약 한 달간 다양한 참여형 활동과 정보를 제공한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는 디지털 기기 사용 시 20분마다 6m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20-20-20 규칙’, 자외선 차단 렌즈 착용, 규칙적인 눈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한 영양 관리 등이 있다.에실로코리아는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국내, 유럽, 호주에 이어 미국에서도 아이덴젤트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승인 제형은 바이알과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가지다.셀트리온은 앞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한 효과를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신생혈관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당뇨병성 망막병증(DR) 등 아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자회사 현대ADM바이오와 함께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전임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AACR-NCI-EORTC에서 '가짜내성(pseudo-resistance)' 제거 기전과 관련된 논문이 공개되기 앞서, 해당 기전이 암뿐 아니라 자가면역질환에도 유효하다는 점을 국내에 먼저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페니트리움은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모델에서 단독 투여만으로 기존 면역억제제보다 강한 염증 억제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일부 실험군에서는 메토트렉세이트(MTX)와의 병용 투여 시 관해(remission) 반응이 나타났다. 이 효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세계적 학술대회 ‘MICCAI 2025’에서 뇌졸중 치료를 위한 AI 기반 워크플로우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최근 정부가 뇌졸중 등 중증질환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제이엘케이는 이번 발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뇌 MRI 기반 데이터베이스와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소프트웨어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를 맡은 류위선 CMO는 "AI를 활용한 진단·치료 간소화는 의료 현장의 병목을 해소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이 회사의 AI 솔루션은 뇌경색, 뇌출혈, 대혈관 폐색 등 주요 뇌졸중 질환
글로벌 안경렌즈 기업 에실로(Essilor)는 자사의 어린이용 근시 억제 안경렌즈 ‘스텔리스트(Stelle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장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스텔리스트는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임상적으로 입증한 FDA 승인 렌즈로 인정받게 됐다.스텔리스트 렌즈는 에실로가 개발한 H.A.L.T(Highly Aspherical Lenslet Target) 기술이 적용돼 근시 교정과 억제를 동시에 수행한다. 렌즈 표면에는 1,021개의 마이크로렌즈가 11개 링 형태로 배치돼, 일반 단초점 렌즈처럼 선명한 시야를 유지하면서도 근시 억제 효과를 제공한다.FDA 승인은 2년간의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재팬 2025’에 참가해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기회를 모색한다고 밝혔다.아시아 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재팬은 글로벌 제약사, 연구기관, 투자사 간 파트너링 미팅과 기술 협력을 지원하는 자리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미국 바이오 컨설팅사 카이로스 바이오컨설팅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이번 참가의 핵심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다. PHI-101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다양한 FLT3 돌연
프로메디우스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키메스 부산 2025’에서 AI 기반 골다공증 선별 소프트웨어 ‘오스테오 시그널(Osteo Signal)’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SaMD(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한 ‘KIMES INSPIRE 특별관’에서 진행됐으며, 프로메디우스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50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시연도 운영했다.총 165명이 참여한 시연에서는 약 32%가 골다공증 고위험군으로 분석됐다. 참가자들은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X-ray를 촬영한 뒤, AI 분석 결과가 담긴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었다. 해당 시연은 진단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사전 안내에 따라 체험
시지바이오(CGBIO)는 최근 태국 방콕 시리랏병원 정형외과 교육센터에서 ‘국제 최소침습 척추수술 교육 포럼(MEET THE MIS MASTERS: A Joint Korea–Thailand Forum)’을 열고, 아시아 의료진에게 한국의 척추수술 기술과 국산 의료기기를 전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쭐랄롱꼰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성남시가 후원했다. 한국과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척추외과 전문의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진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위찬 잉삭몽콜 쭐랄롱꼰대 교수가 코스 디렉터를 맡았다.교육은 양방향 및 단일통로 척추내시경, 측방 요추 유합술(OLIF)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카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3D 인공장기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허 등록으로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3D 바이오프린팅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은 살아있는 세포가 포함된 바이오잉크를 균일하게 유지하며 대량의 조직과 장기를 안정적으로 제작하는 데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가 침강하거나 불균일하게 분포하는 문제로 대량생산이 어려웠다.티앤알바이오팹 특허 기술은 세포와 바이오잉크를 지속적으로 교반해 균일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오가노이드와 인공장기 대량생산 한계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배우 박신혜를 모노폴라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2024년 출시한 첫 고주파 의료기기로, 6.78MHz와 2MHz 주파수를 결합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적용했다. 시술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국내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대를 돌파하며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FDA 허가도 받아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해 5월 ‘세르프’ 국내 출시와 함께 배우 박신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 TV 광고와 SNS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