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09:56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정영일)이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엘제이농산(대표 이중의)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역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에 대한 식자재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서울역 인근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식자재 공급망 구축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무료급식소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식자재를 지원하는 ㈜엘제이농산은 연 매출 600억원 규모의 농산물 도소매 전문 기업으로, 서울 가락시장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가공공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2025.04.14 09:53
질병관리청은 고위험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지침을 전면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감염병예방법」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법」에 근거하여 마련된 것으로, 국내 BL3 시설 운영기관의 생물안전 확보와 실험실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질병관리청은 그간 「BL3 시설 설치·운영 지침」, 「검증 지침」, 「안전관리 지침」을 통해 연구기관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개정에서는 감염동물 실험 시 헤파 필터 장착 급·배기 시스템 설치, 멸균된 폐수의 검증 방법 등 보다 강화된 생물안전관리 기준이 반영됐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025.04.14 09:48
㈜오뚜기가 쿠팡 로켓배송 전용 즉석밥 ‘든든쌀밥’을 오늘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쿠팡을 통한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든든쌀밥’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고품질 쌀로 알려진 ‘경기미(米)’를 사용한 제품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 특유의 엄격한 품질 검수 과정을 거쳐 쌀 본연의 식감을 살리고, 즉석에서도 균일한 밥맛을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특히 36입 대용량 박스 포장으로 구성돼, 대가족이나 장기 보관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실용적이며, 오뚜기밥류 제품 구매가 활발한 쿠팡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쿠팡의 로켓배송을 통해 간편한 주문과 빠른 배송을2025.04.14 09:32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법무사회관에서 대한법무사협회와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대한법무사협회는 생활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7,800여 명의 법무사들이 소속된 단체로, 법률 상담, 제도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법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진출을 돕기 위한 금융 및 법률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양측은 국내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금융 상담 제공,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 공동 개최,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공유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2025.04.14 09:25
하나은행이 다양한 테마의 모임을 위한 모임통장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로 모여야 진짜 하나되는 우리모임'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적금 상품인 ‘내맘적금’ 연 1.3%(세전) 금리우대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을 적용할 경우 최대 연 4.3%(세전, 1년제 기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월 납입금액 50만원 이내의 정액적립식으로 가입 가능하다.이와 함께 ‘내맘적금’에 가입한 총무 회원 중 20명을 추첨해 모임 회비 5만원을 하나머니로 지급하는 보너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모임통장 서비스에 2인 이상 가입한 경우, 모임 테마에 따라 맞춤형2025.04.11 17:41
시공능력평가순위 7위의 종합건설업체 포스코이엔씨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했다.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 공사 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시행사는 넥스트레인이며, 5-2 공사 2공구 현장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아왔다. 포스코건설은 2023년 사명을 포스코이앤씨로 변경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3시13분 지하 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7명 가운데 도로 위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연락 두절됐었다. 이후 3명의 안전이 확인됐으며, 1명의 고립 위치를2025.04.11 11:47
제너시스BBQ 그룹이 강렬한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메뉴 ‘마라핫’을 출시했다. 지난 2016년 단종 이후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메뉴로,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다.BBQ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맵부심’, ‘맵파민’ 등 매운맛을 추구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독특한 매운맛으로 사랑받았던 마라핫의 재출시 요구가 많았다”라며 “이번 신메뉴는 마라 소스 특유의 얼얼한 풍미에 바삭한 향취고추와 땅콩을 더해 깊은 맛을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특히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맵기 단계를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더 많은 고객층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2025.04.11 11:41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악취관리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시행된다.조사 대상은 경주시 두류공단과 의성군 금성면 개일리 446-1 일원으로, 총 10개 지점을 선정해 새벽, 주간, 야간 등 다양한 시간대에 걸쳐 연 12회 측정이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와 메틸메르캅탄 등 지정악취물질 13종과 풍향, 풍속, 기온 등 기상자료를 포함한다.의성 금성면 개일리 일대는 지난 2008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장 조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최근 재가동 신고가 접수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재조사 필요성이2025.04.11 11:37
울진군이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유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저소득층 일부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던 무상 우유급식을,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전체 학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군은 국비와 도비 5,700만원에 더해 군비 2억5,200만원을 추가 확보, 총 3억9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초·중·고교 학생 3,600여명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특히 금강송면, 온정면 등 소규모 학교에서 우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급식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울진군은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을 통해 공급 체계를 정비하고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우유 무2025.04.11 11:31
서울시가 무주택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총 567세대에 달하는 규모다.먼저 ‘제4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 I)’로 367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은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접수 받는다. 모집 단지는 동대문구 이문동, 중랑구 중화동 등을 포함하며, 전용면적 41~84㎡의 다양한 평형이 공급된다. 전세금은 최소 2억1,700만원부터 최대 9억7,50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다.‘미리내집’은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파격적인 대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결혼과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시세2025.04.11 11:21
정읍시가 신규 공중보건의 8명을 임용하고,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지역 내 진료 공백 해소에 적극 나섰다.정읍시보건소는 지난 10일 신규 임용된 공중보건의사 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복무 관련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배치된 인원은 의과 2명, 치과 3명, 한의과 3명으로, 오는 14일부터 각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로써 정읍시에서 활동 중인 공중보건의는 총 20명으로 늘어났지만, 전년 대비 3명이 줄었고, 2022년부터 누적 감소 인원은 11명에 달한다. 지역 의료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읍시는 인력 감축에 대응하기 위해 순회진료와 대체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2025.04.11 11:16
식약처가 2025년 의약품 허가·심사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를 마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내 의약품 개발자와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심사 전반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2025년 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를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약 허가․심사 혁신 프로세스 ▲의약품 사전상담, 신속심사 등 제품화 지원 전략 ▲품질, 안전성·유효성, 동등성 분야별 최신 심사 방향 등 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허가 및 심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설명회는 신약과 제네릭 의약품 허가심사를 중심으로 1부2025.04.11 11:06
질병관리청은 '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11일 “폭염 및 이상기상현상(기후재난) 대비‧대응 방안”을 주제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보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기후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후변화에 대한 국내‧외 적응정책에 대한 토론을 실시한 바 있으며, '기후보건 심포지엄 및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통해 이러한 논의를 지속해왔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이상기후의 빈도와 강도의 증가로, 폭염·호우·태풍 등 기상재해로 인한 국민 건강위협이 커짐에 따라, 이상기상 대비 국가 차원의 건강 보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