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12:39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크기를 자동 분류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Journal of Stroke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회사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4개 병원에서 수집한 1,091건의 확산강조영상(DWI)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해 뇌경색 크기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자동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외부 검증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1개 병원의 1265건 DWI로 진행됐다.결과는 전문가 판독과 87.4% 일치율을 보였으며, 코헨의 카파 값 0.81로 전문가 간 일치율(74.6%, 카파 0.62)을 상2025.08.05 09:00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우리 몸은 물론 뇌혈관까지 위협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열사병이나 탈수증 같은 온열질환이 주로 떠오르지만, 뇌경색 발생률 역시 눈에 띄게 높아진다.특히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름은 더욱 위험한 계절이 된다.분당제생병원 신경외과 김현곤 과장은 “고온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고 혈액이 걸쭉해진다”며 “이로 인해 혈전이 쉽게 생기고,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탈수, 체온 변화... 여름철 뇌경색 부르는 주범여름철 뇌경색은 단순히 더운 날씨 때문만은 아니다. 탈수와 체온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더운 날씨에 땀이 많2025.07.08 10:41
부산 남구가 운영 중인 동 밀착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가 뇌경색 골든타임을 지켜낸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월 용호3동에 거주하는 77세 여성 최모 씨의 가정에 방문한 건강관리 간호사가 기초 건강 측정과 건강 교육을 진행하던 중,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등 뇌졸중 전조 증상을 포착해 신속히 병원 이송을 안내했다.당시 최 씨는 “어지럽고, 눈이 감긴다”는 증상을 호소하며 위급한 상황이었고, 이를 인지한 방문 간호사는 보호자에게 병원 진료의 긴급성을 설명하고 빠른 이송을 조치했다. 결과적으로 최 씨는 인근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을 받고 즉각 약물치료를 시작해, 현재는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에 복2025.07.07 10:37
대한뇌졸중학회는 7일, 급성기 뇌경색 치료제인 테넥테플라제(Tenecteplase)의 국내 조속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치료 지침을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테넥테플라제는 기존 정맥내혈전용해제인 알테플라제(tPA)의 개량형 약물로, 단 한 번의 정맥주사로 투약 가능하고 반감기가 길어 치료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출혈 부작용 발생률도 낮은 편이다. 이 약물은 이미 미국, 유럽, 중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승인돼 임상에서 사용 중이다.학회는 최근 발표한 다기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초급성기 뇌경색 환자에서 테넥테플라제가 tPA와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이면서도 출혈 위험이 낮고, 치료 과정이 간2025.05.20 14:20
AI 의료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는 확산강조영상(DWI)을 활용한 급성 뇌경색 진단 알고리즘의 성능을 검증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수집한 1만820건의 DWI MRI 영상을 기반으로 수행됐으며, 단일 질환·영상 기준으로는 세계적 규모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급성 뇌경색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분할하도록 학습시켰고, 그 정확도와 실용성을 검증했다.특히 연구는 영상 수가 일정 수준(1000~2000건)을 넘어서면 정확도 향상이 정체되는 '최적 효율 지점'을 제시해, 의료영상 AI 개발에서 데이터 규모와 비용 간 균형점을 찾는 데 기여했다. 또한 외부 병원2025.04.29 10:20
뇌경색 환자는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당뇨병 지속 기간에 따른 치매 위험 상승이 더욱 뚜렷했다.이민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교신저자),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 천대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등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지속기간에 따른 치매 발생위험의 상관관계를 밝혔다.2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떨어지는 대사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 자체에 문제가 있는 1형 당2025.02.07 09:13
겨울철은 뇌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다. 찬 공기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뇌경색(뇌졸중)이나 뇌출혈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5가지 건강 수칙에는 먼저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측정과 약물 복용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고혈압으로,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하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그 다음으로는 콜라겐과 오메가-3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이다. 콜라겐은2025.01.14 11:46
김동억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Eng Lo 하버드 의대 교수 및 Cenk Ayata 교수 그리고 성주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과 함께 수행한 ‘Inhibition of nitric oxide synthase transforms carotid occlusion-mediated benign oligemia into de novo large cerebral infarction’ 연구 결과가 국제저명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impact factor 12.4) 최신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연구재단 지정 대학중점연구소 소장인 김동억 교수는 5년에 걸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같은’ 경동맥이 막히더라도 (그리고 막힌 경동맥을 우회하여 뇌혈류를 공급하는 측부혈관의 발달 정도가 비슷해도) 환자에 따라2025.01.08 13:25
제이엘케이(322510)는 자사의 뇌 CT 관류영상 분석 솔루션(JLK-CTP)이 급성 뇌경색 치료 방향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 연구 논문으로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됐으며, 해당 학술지는 미국 신경학회 공식 학술지로 5년 임팩트 팩터가 9.9에 달한다.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15년간 혈관 재개통 시술에 성공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따르면, 뇌경색 중심을 추정하기 위한 최적의 뇌혈류량(CBF) 임계값은 혈관 재개통 후 뇌경색 부피 증가와 연관성이 있으며, 환자별로 최적의 임계값이 달라질 수 있음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고정된 임계값을 기2024.12.05 09:39
최근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실내외 기온변화가 커지고 있다. 이때 혈관이 수축되면서 갑자기 뇌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편이다. 특히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고 말이 나오지 않거나 두통, 어지러움, 시야 장애가 생긴다면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뇌경색, 뇌출혈 등 응급 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사수가 환자의 생사는 물론 향후의 삶을 결정할 정도로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특히 뇌혈관이 막히는 급성 뇌경색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공급해야 하는데, 빠르게 응급실을 찾았다면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수 있다.장윤경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혈전용해술은 급성 뇌경색 환자2024.11.22 09:54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술 후 혈압 관리 전략 간 비교’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으로, 뇌졸중의 특성상 급성기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운동장애, 언어장애 등의 후유 장애로 인해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다.최근 급성 뇌경색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내 혈전제거술의 임상 적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뇌출혈 발생, 뇌경색 진행 등 여러 혈관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시기인 처음 24시간 동안 혈압 조절 목표에 대한 논란2024.10.06 06:01
배우 박지아(52)가 뇌경색으로 투병하다 최근 별세한 사실이 전해졌다. 박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가 연기한 문동은의 어머니, 정미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뇌경색 소식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충격을 줬다.뇌경색(Cerebral infarction)은 뇌혈관이 막혀 뇌 일부가 죽는 질병으로 요즘처럼 갑작스런 기온변화기에 빈발한다. 뇌경색의 위험 요소로는 혈전이 생기게 하는 모든 생활 습관병이 해당하며, 그 중에서 고혈압이 으뜸이다.뇌경색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뇌세포가 많이 죽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2024.07.02 11:56
10년 동안 뇌경색이 네 번이나 재발했으나 뚜렷한 유발 요인이 없었던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이다. 심뇌혈관질환 관련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의 신속하고 긴밀한 협진 덕분이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환자 홍 모 씨(62세,여)는 최근 잠을 자던 중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 다음날 지역의 한 병원을 찾아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했고, 뇌경색이 발견됐다.병원은 MRI상 뇌경색 상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홍씨를 인근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전원 조치했고,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이동환 교수가 급성 뇌경색을 확진했다.그러나 이동환 교수는 진료 과정에서 홍씨로부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