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8 10:57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16개월간 ‘인공 심장’을 달았던 소아 환자가 심장이식 수술을 무사히 받고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육수진 양(3세)은 2020년 생후 6주에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 끝에 의식을 되찾고 ‘비후성 심근병’을 진단받았다. 비후성 심근병은 심장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심장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각해지면 갑자기 심장이 멈춰 돌연사할 수 있다. 소아 10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희소 난치성 심장병이다.세브란스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 신유림(심장혈관외과)‧정세용(소아심장과) 교수팀은 수진이에게 약물 치료를 시행했지만, 호흡 곤란 등 심부전 증세가 계속됐다. 심장 기능을 정상...2022.07.22 14:35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 연구팀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에 따라 측정값이 다르게 나타나는 심장MRI의 측정값을 표준화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 IF 7.034)’ 최근호에 게재됐다.심근경색, 비후성심근병증과 같은 심장근육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위해서는 심근의 섬유화 정도와 심근병 조직의 특징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을 위해 심장근육의 해부조직학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심장MRI T1지도영상에서 심근 이상 조직의 특성인 T1 이완시간과 심근세포가 파괴되고 남은 공간의 크기(세포...2022.07.19 16:14
신장이식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이번 개발을 통해 이식 전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돼 개인별 맞춤형 모니터링 및 수술적, 약물적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홍남기 교수, 이식외과 허규하, 이주한 교수,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부갑상선절제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IF 10.671)’ 최신호에 게재됐다.삼...2022.07.15 11:07
세브란스병원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시 말초신경차단술과 수술 전 탄수화물 섭취 등의 조기 회복 프로그램이 환자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등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권혁민, 마취통증의학과 최용선·이보라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대 절반 가까이 감소시키고 수술 회복기간을 앞당겼다.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과 주변 뼈가 마모되는 병으로 중증 환자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오랜 시간에 거쳐 관절 기능 회복 등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하지만 수술 직후 환자가 느끼는 ...2022.07.11 10:04
휴톰은 ‘강남세브란스병원 YONSEI(연세) 혁신 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시범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휴톰은 이로써 올해에만 3번째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이번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를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시범보급 사업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다. ▲임상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 수집·분석 ▲실사용 증거(Real World Evidence, RWE) 확보 및 혁신성·성능 검증을 통한 개선 사례 도출 ▲RUS의 유효성 결과 등이다.휴톰은 강남세브란스병원 YONSEI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한 임상 데이터 축적으로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2022.06.14 15:23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제도는 국내 비만대사수술의 질 향상 및 안정성 확립을 위해 시행되는 인증제도다. 기관 인증을 위해서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의, 코디네이터, 임상 평가원으로 이뤄진 비만대사수술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또한 비만대사수술 마취 관리에 대한 프로토콜 및 비만대사수술 담당 마취과 전문의, 24시간 중환자를 관리하는 중환자 의학 전문의, 중환자 전문 간호 인력을 구성해야 하며, 설비 면에서도 중환자 집중치료실 및 중환자실, 내시경 지원, 진단 및 중재 방사선 설비 등을 갖춰야 한다.강남세브란스...2022.05.17 10:37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청소년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으로 세브란스병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정부출연금 34억 7000만원을 투입해 ASD와 ADHD를 진단을 위한 뇌파와 안저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한다.이번 사업은 세브란스병원을 주축으로 은평성모병원과 강북삼성병원 등 진료기관과 AI 헬스케어 전문기업 루먼랩(대표 임재현)과 AI 데이터 품질관리 전문기업 에스에스엘(대표 박찬림)이 참여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2022.05.11 11:15
세브란스병원이 신장이식 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1979년 첫 수술 이후 43년 간 꾸준한 술기 개발과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5000례 신장이식의 주인공은 전직 운동선수 A씨(48세). 40대 초반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통풍, 당뇨로 지역 병원에서 정기 검진과 치료를 받던 중 2018년 6월 갑작스럽게 신기능 수치가 정상치의 3배 이상 상승해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한승혁 교수를 찾았다. 신장 조직검사 결과, 사구체 경화증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행하던 중 지난해 9월 말기신부전으로 투석을 하거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절망에 빠졌다.A씨는 투석보다 신장이식을 받고 일상생활을 해 나가고...2022.04.15 11:52
유전자 교정 치료를 이용해 진행성 난청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마우스 실험에서 난청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해 청력을 10배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IF: 11.556)’ 최신호에 게재됐다.난청은 전 세계 인구의 약 5%가 겪고 있는 흔한 감각기 질환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난청으로 인한 청력 손실 위험이 높아지나 현재 치료 약물은 없는 상황이다. 인공와우 임플란트 수술도 방법이지만, 생리적이고 자연스러...2022.04.05 13:32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2년 1월 첫 시행 후 2019년 100례에 이르렀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우리 몸에서 간은 외부 유입 물질을 해독하고, 그 성분을 분해해 소화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간이 망가져 제 역할을 못하거나 암에 걸린 경우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다. 간이식은 병든 간을 건강한 간으로 대체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수술로 간 질환에 좋은 치료법이다.세브란스병원은 2012년부터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진행하며 이식 가능한 수혜자와 기증자의 폭을 크게 넓혔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혈액형이 서로 다른 수...2022.04.01 11:25
세브란스병원이 세포 내에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난청을 일으키는 원리를 규명했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정진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난청을 유발하는 기전과 그 치료 약물인 라파마이신(rapamycine)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IF 16.016) 최신 호에 게재됐다.유전성 난청은 유전으로 인한 질환으로 달팽이관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다.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인공 와우 수술로 치료하고, 약물치료 사례는 거의 없다.현재까지 121개 종류의 유전...2022.03.29 12:23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40대 남성에 수부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2018년 법제화 후 지난해 60대 남성에 수부이식을 처음 진행한 뒤 두 번째 수술이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수부이식팀 홍종원(성형외과), 최윤락(정형외과), 주동진(이식외과) 교수는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40대 남성에 뇌사 기증자의 손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기증자의 손·팔을 접합하는 수부이식은 뼈, 근육, 혈관을 비롯해 세밀한 신경까지 이어 붙이는 고난도 수술이다.2019년 공장에서 근무 중 오른손이 절단된 남성은 지난해 수부이식에 성공한 사례를 보고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수부이식팀과 1여 년간 상담을 거쳐 올해 3월 초 수술을...2022.02.23 10:45
연세의료원이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지난 21일 ㈜태영소프트와 ‘연세의료원 차세대 PAC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PACS 구축 추진 계획 및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차세대 PACS 구축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노후 PACS 장비 교체를 통해 의료영상정보 전달체계의 호환성, 확장성, 업무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의료현장 수요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우수한 디지털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운영 환경 최적화 ▲사용자 요구사항의 민첩한 반영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