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단백질 간 상호작용) 빅데이터 전문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로티나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단일분자 수준의 PPI 분석 플랫폼 ‘SPID’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이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표 솔루션인 PPI PathFinder™는 임상용 PPI 바이오마커 개발에 활용되며, 약물 반응성 예측, 최적 용량 설정 등에서 FDA의 Project OPTIMUS 기준에 부합한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베네토클락스의 환자 반응성 예측 진단모델을 개발 완료했으며, 2026년 세계 첫 진단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CLIA 인증 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