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4 12:38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본관 내과계 중환자실을 새로 열고 중환자 병상을 확대해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기존 본관 중환자실은 외과계로 전환하고, 내과계 중환자실은 총 25병상으로 조성됐다. 이 중 6병상은 양·음압 격리병상으로, 심부전, 패혈증, 급성 신부전 등 내과계 중증 환자 치료에 활용된다.신설 중환자실은 환자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고성능 HEPA 환기 시스템과 넓은 병상 간격을 적용해 안전성과 감염관리를 강화했다. 자연 채광과 간호사 보조 스테이션 배치로 환자 관찰과 치료 효율을 높였으며, 최첨단 인공호흡기, 투석 치료기, 초음파 장비 등 핵심 장비를 갖췄다. 또한 의료용 순환 침대와 펜던트 시스템으로 환자 맞2025.12.24 12:33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지난 22일 의료 시설이 부족한 옹진군 영흥도를 찾아 지역 주민 대상 암 검진과 치료 연계 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흥도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전문 진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으로, 의료원은 직접 방문해 주민 건강 관리에 나섰다.이번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은 인천시와 의료원이 공동 추진하는 공공의료 특화사업으로, 경제적·의료적 이유로 검진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암 검진부터 진단, 치료까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흥도 주민들은 암표지자 혈액검사와 간기능검사를 받았으며, 이상 소견 발견 시 인천광역시의료원과 연계해 정밀검사와 치료까지 지원받는다.장석일 원장은 “도서 지역은 의2025.12.24 12:31
최의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2025년 감염병 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소아 감염질환 전문의로서 지역사회 공공보건 향상과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 교수는 다제내성결핵, 신생아 매독, 해외유입 감염병 등 중증 소아 감염 환자를 진료하고, 야간과 주말에도 환자 치료를 담당하며 지역 의료 안전망을 강화해왔다. 또한 홍역·백일해 등 감염병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보건소 정책 자문에도 참여하며 지역사회 예방접종 운영과 감염병 대응 체계 개선에 힘써왔다.이와 함께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감염병 대응 제도2025.12.24 12:28
서울아산병원과 재단 산하 지역 병원들이 지난 10년간 중증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고난도 치료를 받고, 회복기와 추적 관리는 집 근처 지역 병원에서 이어갈 수 있어 진료 연속성이 확보된다.전라북도 정읍에 사는 78세 김 모 씨는 올해 초 대동맥판막협착증 진단을 받고 정읍아산병원에서 서울아산병원으로 진료 의뢰됐다. 서울아산병원에서 대동맥판막스텐트시술(TAVI)을 받은 뒤, 정읍아산병원에서 후속 관리를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김 씨는 “고난도 시술은 상급병원에서, 회복 관리는 지역 병원에서 이어갈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772025.12.24 12:25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센터가 24일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 캐릭터 장갑’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의료진은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에게 장갑을 직접 건네며 진료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긴장을 완화하도록 돕고, 안전하고 즐거운 진료 환경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치료 경험 자체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양무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웃으며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에이치2025.12.24 12:02
안산자생한방병원이 치료로 연말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이달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입원·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20여 명의 환자가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 경험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병원은 또한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이벤트’를 운영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이 함께 트리를 꾸미고 감사 메시지를 걸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참여한 환자들은 감사 엽서를 통해 의료진에게 마음을 전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꼈다고 전했다.앞으2025.12.24 12:01
최병찬 강동성심병원 인재경영팀 주임이 ‘2025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장애인 고용에 헌신한 사업체 담당자를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 주임은 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미술작가 11명을 채용하고, 장기고용을 유지하며 장애인 자립을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강동성심병원은 기존 사무보조와 진료지원 중심의 고용 방식을 넘어, 미술작가 채용이라는 새로운 직무 모델을 도입했다. 당초 소규모 채용을 계획했으나, 지원자들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한 후 채용 규모2025.12.24 11:59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을 공식 개소하고,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과 산부인과 병동(41병동)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모자 보건 의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MFICU는 조기 진통, 조기양막파수, 임신중독증, 태아 기형, 산후출혈 등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집중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특수 중환자실이다. 최신 장비와 편안한 입원 환경을 갖춰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특히 모체·태아 의학 전문 교수 3명과 고위험 분만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가 상주하며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2025.12.24 11:58
김호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파트장(방사선사)이 최근 사학연금 주관 ‘2025년 직무상 재해예방 및 재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 직무상 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병원과 초중고교까지 포함한 기관에서 총 8건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김 파트장은 영상의학팀 환자 검사 업무 중 허리 부상을 경험하면서 직무상 요양급여 제도를 통해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경험을 사례로 공유했다. 그는 요양급여 신청 과정에서 병원의 체계적 지원과 재해 예방 관리가 큰 도움이 됐음을 강조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영상의학팀 내 근골격계2025.12.24 09:49
한경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수간호사가 19일 마이어스 안산에서 열린 ‘안산시 응급의료 실무자 워크숍’에서 응급 의료 발전 유공으로 안산시장 표창을 받았다.한 수간호사는 10년 이상 응급의료센터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수간호사로 활동하며 응급간호 업무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응급간호 업무 표준화와 인력 교육을 통해 센터의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세월호 참사, 메르스, 코로나19 등 재난·감염병 대응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한 수간호사는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2025.12.24 09:47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오는 29일 오후 3시 본관 3동 4층 미카엘홀에서 ‘당뇨병 한눈에 익히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뇨병 예방과 조기 발견, 올바른 생활관리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당뇨병은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인슐린 분비 이상이나 작용 문제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강좌는 배재현 내분비내과 교수가 진행하며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선별검사 대상과 진단 기준, 식이·운동 등 생활 습관 관리법, 치료 전략 등을 쉽고 실용적으로 설명할2025.12.24 09:45
겨울이 되면 설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전국 산이 붐빈다. 트레일 러닝이나 눈 덮인 산길을 달리는 겨울 산행을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낮은 기온과 빙판길, 짧은 일조 시간은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인다. 특히 추위로 몸이 굳은 상태에서 넘어지면 단순한 타박상으로 끝나지 않고 척추나 관절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김강언 힘찬병원 진료원장은 “추운 날씨에는 관절 가동 범위와 반사 신경이 떨어진다”며 “미끄러운 지면에서 균형을 잃으면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강한 충격을 그대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낙상은 척추 압박골절이나 인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척추·무릎·발목, 겨울 산행2025.12.24 09:41
만성 신장병(CKD)은 상당 부분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 피로감이나 부종, 소변 변화 같은 신호가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기능이 크게 저하된 경우가 많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이 주요 원인으로, 일상적인 건강검진에서 신장 기능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지영 건국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CKD는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 속도를 충분히 늦출 수 있는 질환”이라며 “신기능이 감소한 단계에서도 약물 치료와 생활 관리로 투석 시점을 늦추거나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압과 혈당 조절은 신장 보호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검증되지 않은 정보, 신장 손상 앞당길 수 있어최근에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