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14:33
[편집자 주]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서 우리 가족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 있습니다. ‘실패 없는 내집 짓기’는 『아파트 로그아웃』의 저자 고수혁이 양평숲속마을을 조성하며 집을 짓고, 가족의 보금자리를 고민해온 경험을 전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전원주택을 지을 동네를 고를 때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 짚어봅니다.주말 오후, 강이 내려다보이는 땅에 서면 그 자리에 지을 집부터 그려봅니다. 거실 창은 어느 쪽으로 낼지, 마당은 얼마나 넓으면 좋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같은 자리에서 월요일 아침을 떠올려 보면 질문이 달라집니다. 여기서 몇 시에 나서야 제때 출근할 수 있을2026.10.21 18:46
편집자 주 :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서 우리 가족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 있습니다. 집짓기는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에 망설이면서도, 우리 가족에게 맞는 집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도 있습니다. ‘실패 없는 내집 짓기’는 <아파트 로그아웃>의 저자 고수혁이 양평숲속마을을 조성하며 집을 짓고, 자신의 가족이 살아갈 보금자리를 고민해온 경험을 전합니다. 땅 고르기부터 계약, 설계와 시공, 예산까지 차근차근 짚으며 꿈꾸던 집과 일상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옮기는 데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아이에게 “뛰지 마”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집. 문을 열면 작은 마당이 있고, 가2026.06.05 09:30
지방흡입은 단순히 살을 빼는 수술이 아니다. 김인구 로얄라인의원 원장은 "지방흡입은 지방 세포의 수 자체를 줄이는 수술이기 때문에 세포 크기만 줄이는 다이어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수술 전 본인 체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상 결과를 현실적으로 이해한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지방흡입을 고려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체중이 많이 늘어 전반적인 체형 개선이 필요한 경우와, 전체적으로는 날씬하지만 팔뚝이나 허벅지처럼 특정 부위만 고민인 경우다. 전자는 대용량 지방 흡입을 통해 일상생활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가 되고, 후자는 부분 지방 흡입만으로도 충분한 개선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2026.05.22 09:30
반복되는 어지럼증과 이명은 단순 피로가 아니라 전정 기능 이상이나 청각계 손상의 신호일 수 있어, 안정제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청력검사와 전정기능검사를 통한 평가가 필요하다. 박경태 서울빙빙이비인후과 원장은 "어지럼증과 이명이 길어지거나 반복되고 정도가 심해진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안정제는 급성기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원인 치료약이 아닌 만큼, 장기간 반복 복용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지럼증은 발생 양상에 따라 원인이 달라진다.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짧게 발작하듯 나타나면 이석증을 의심해야 하고,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지속되는 경우라면 전정신2026.04.09 12:00
아이의 성장이 남들보다 빠르면 부모는 흐뭇함을 느끼기 쉽지만, 예상보다 너무 이른 급성장은 오히려 ‘성장판 폐쇄’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윤정선 하우연한의원 원장은 “최근 급성장기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성조숙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면 성장판도 그에 맞춰 빠르게 닫히기 때문에, 아이의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성조숙증은 단순히 신체 변화에 그치지 않고 최종 예상 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보통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특히 가슴 멍울이나 고환 크기 변화 같2026.02.25 17:07
지난 1월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보유세와 거래세를 포함한 합리적인 조세 개편 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보유세 인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정부는 보유세를 인상하면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아 주택 공급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집주인들이 집을 파는 대신 늘어난 세금 부담을 월세 가격에 전가하면 주택 가격 하락이 아니라 오히려 월세 가격이 급등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추론이 아니라 실증적으로도2026.02.20 12:12
근골격계 통증은 단순 근육 뭉침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원석 연세고강재활의학과 원장은 “통증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부종·열감이 동반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특히 팔이나 다리로 뻗치는 저림·찌릿한 통증은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신경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통증의 양상에 따라 원인과 치료법이 달라진다. 추간판탈출증은 허리를 굽히거나 앉았을 때 방사통이 나타나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하고 오래 걷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근육성 통증은 뻐근함·묵직함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2026.02.13 13:14
병원 전문 사진 브랜드 포토클리닉이 병원 브랜딩에 최적화된 사진 촬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 촬영이 단순히 공간이나 사물을 보여주는 데 그친다면, 포토클리닉은 병원의 이야기를 담아 신뢰와 전문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이미지 제작에 집중한다.정연호 포토클리닉 대표는 “병원은 환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선택되는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단순히 예쁜 사진이 아니라, 환자와 직원,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포토클리닉은 원장과 직원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환자와의 교류 장면 등 병원의 일상을 사진에 담아 하모니컷(Harmony Cut)으로 구성한다.하모니컷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병2026.02.02 16:56
최고경영책임자가 사실상 일에서 손을 놓아버린 조직이 제대로 운영될까? 그런 조직에서는 두 가지 일이 발생한다. 우선 조직이 '숨만 쉬는' 상태로 유지된다. 이미 진행되던 업무는 관성에 따라 그대로 이어가지만, 해당 업무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지도, 새로운 업무를 시도하지도 않게 된다. 특히 기존 최고경영자가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 최고경영자가 내정된 경우는 더욱 그렇다. 실무자들 입장에선 신-구권력 사이 '눈치보기'를 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이 상황을 이용해 책임 없이 이득만을 챙기려는 '체리피커'들이 생긴다. 맛있고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 현 관리자는 방치하고 있고, 새 관리자는 아직2026.01.27 16:48
오는 3월 10일 시행을 앞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둘러싸고, 노동시장 현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지난 20일 시행령 개정안 재입법을 예고하면서, 하청 노동조합이 원청 사용자에게 개별적으로 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여지는 한층 넓어졌다. 경영계의 우려보다 노동계의 요구가 상대적으로 더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고용노동부가 재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의 핵심은 원·하청 간 교섭단위 분리 여부를 판단할 때 ‘이해관계의 공통성’, ‘이익 대표의 적절성’, ‘노조 간 갈등 가능성’을 우선 고려하도록 명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급단체가 다르거나 노조 간 이해관2026.01.26 17:43
시체나 유골에 대한 소유권이 법적으로 인정될까? 많은 법학자들은 '특수소유권'을 인정하고 있다. 사용, 수익, 처분할 수는 없고, 오로지 매장, 제사 등만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물론 "양도 또는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유권은 아니고, 관습법상의 관리권일 뿐"이라는 소수설도 있다.대학생 시절, 민법 교재를 읽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이 내용. 돌이켜보면 강의 시간, 교수도 딱히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던 것 같다. 딱히 중요한 쟁점도 아니고, 국가 고시 등에 출제될 만한 내용도 아니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당시 필자도 "별 이야기를 다 하네"라고 생각했었다. "양도 또는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선 똑2026.01.19 19:26
요즘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두쫀쿠'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10여년 전 허니버터칩의 인기와 유사하다. 아니, 어쩌면 더 높아 보이기도 할 정도다. 사고 싶다고, 판매점을 방문한다고 해서 곧바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한참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나마도 매진돼버리면 기다린 보람이 없어진다. 가게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한 개에 5000원은 대부분 넘는다. 그래도 날개 돋친 듯 팔린다.두쫀쿠를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아진 건,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 수 있겠다. 누군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현재 우리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세 기둥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그리고 두쫀쿠"라고 했다. 이 두쫀쿠 열풍2026.01.16 12:40
이젠 해외여행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어느 목적지를 가장 선호하느냐고 묻는다면 사람마다 답변이 다 다를 것이다. 그럼에도 최근 20년간의 트렌드가 어느 정도 눈에 보인다. 한때는 괌이며 사이판 같은 곳이 각광받더니, 세부·보라카이·팔라완 등 필리핀의 휴양지들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경기도 다낭시'라는 별칭이 붙은 다낭을 비롯해 나쨩(나트랑),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으로 향하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아졌다.베트남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많아진 건, 이런 상황에서 당연하다. 우리나라의 일반·저비용항공사는 물론,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들도 활발하게 운항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어느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