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9 16:09
어깨가 뻐근하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불편한 증상은 나이가 들수록 흔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반복되고 팔의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긴다면 회전근개 손상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과 안정성을 담당하는 근육 및 힘줄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근육과 힘줄로 구성돼 팔의 움직임과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젊은 연령대에서는 스포츠 활동이나 외부 충격, 과도한 어깨 사용 등이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중년 이후에는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다치는 일 없이도 파열이 나타날 수 있다.회전근개파열은 흔히 오십2026.08.19 15:53
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저작 기능뿐 아니라 발음과 얼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충치나 치주질환, 사고 및 외상 등으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여러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상실된 치아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주변 치아의 배열이나 잇몸뼈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과를 찾아 현재 구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위의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보철물을 연결해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형태로 저작 기능을 보완할 수 있으며 주변2026.08.19 11:29
배달 음식과 간편식 섭취가 늘고 실내에서 화면을 보며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소아비만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단순히 '통통한 정도'로 여기고 넘기기 어려운 시점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소아비만이 성인비만과 다른 점은 '성장'이라는 변수가 함께 작용한다는 데 있다. 한창 키가 자라야 할 시기에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면 오히려 성장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흔들릴 수 있다. 반대로 방치하면 체중 증가가 성조숙증 등 다른 성장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때문에 소아비만은 체중이라는 숫자 하나만 보고 접2026.08.19 11:20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가 이어지면서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해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냉면 등 차가운 음식을 자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평소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만성위염을 앓고 있는 경우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되면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감 등 위장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위염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위축성위염을 거쳐 위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된 경우라면 현재 나타나는 증상뿐 아니라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과 위장 상태를 함께 살펴 장기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을 이루는 세포가 지속적인 손상과 염증을 겪으면서 장의 점막과 유사한 형태로 변화한 상태를 말한다. 흔히 '위2026.08.19 10:51
투명 교정은 장치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보다 환자의 치아와 잇몸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중요하다. 인비절라인 치료도 구강검사와 방사선 촬영, 구강 스캔 등을 통해 치아 이동 가능성과 교합 상태를 확인한 뒤 진행해야 한다.인비절라인은 단계별로 제작된 투명 장치를 일정 기간 착용해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식사와 양치할 때 장치를 뺄 수 있지만, 계획된 착용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치아 이동이 예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 장치를 분실하거나 변형된 상태로 사용하면 다음 단계 장치가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장치를 낀 채 당분이 든 음료를 마시거나 구강 위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염증2026.08.18 16:50
백내장 수술을 마친 환자들이 진료실을 찾아 종종 호소하는 불만이 있다. 세상이 한결 밝아지고 깨끗해지긴 했는데, 이상하게 글자나 사물 테두리가 와이파이 모양처럼 겹쳐 보이고 번져 보인다는 것이다. 혼탁했던 눈 속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 렌즈를 집어넣는 수술 자체는 무리 없이 진행했음에도 왜 이런 시야의 2% 아쉬움이 남는 걸까? 안과 학계에서는 이처럼 '밝음'과 '선명함' 사이의 간극을 만드는 결정적 원인으로 ‘미교정된 각막 난시(Corneal Astigmatism)’를 지목한다.백내장은 눈 속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노화나 외부 요인으로 하얗게 변색되는 질환이다. 백내장 초기증상 단계에서는 초점이 흐려지거나 햇빛 아2026.08.18 16:22
눈 밑은 얼굴에서 노화와 피로감이 비교적 쉽게 드러나는 부위이다. 눈 밑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거나 그 아래가 움푹 꺼지면 실제보다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피부 처짐과 잔주름까지 더해지면 눈 밑 경계가 더욱 울퉁불퉁해 보이기도 한다.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는 대표적인 수술로 눈밑지방재배치와 하안검수술이 있다. 두 수술은 모두 눈 밑을 정돈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비슷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교정하는 조직과 수술 범위에 차이가 있다.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은 지방 돌출뿐 아니라 피부와 근육의 처짐이 함께 나타났는지 확인하는 것이다.눈밑지방재배치는 불룩하게 돌2026.08.18 10:00
한밤중 옆구리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에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가 있다. 식은땀이 나고 몸을 웅크리게 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며, 의료진 사이에서도 상당히 강한 통증으로 알려진 이 질환의 정체는 바로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고 이동하며 배출되는 경로인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을 막고 통증을 유발하는 비뇨기계 질환이다. 흔히 요로결석이라 하면 단순히 "지독하게 아픈 병"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통증 그 자체보다 더 무서운 것은 결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소리 없이 진행되는 신장(콩팥) 기능의 저하와 마비다.요로결석 환자들이2026.08.18 09:00
목표한 체중에 도달한 뒤 몇 달이 지나 머리를 감을 때 배수구에 모발이 눈에 띄게 쌓이고, 머리를 넘길 때 한 움큼씩 빠져 놀라는 사례가 적지 않다. 짧은 기간에 체중을 크게 줄인 뒤 시간차를 두고 빠짐이 늘어나는 다이어트 후 탈모는 원인을 감량과 연결 지어 생각하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어렵게 만든 몸에 만족하다가도 숱이 줄어 얼굴이 더 커 보인다고 느끼고, 다시 잘 자랄지 확신이 없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토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급격한 체중 감량이 이어지면 몸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고, 모발처럼 급하지 않은 조직으로 가는 영양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모발을 기르는2026.08.17 09:00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엉덩이부터 허벅지 뒤쪽, 종아리까지 통증이 이어지거나 다리가 찌릿하고 당기는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있다. 허리 통증은 심하지 않은데 한쪽 다리가 유독 저리고 아파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기 쉽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요추 신경 자극으로 나타나는 좌골신경통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좌골신경은 허리와 엉치 부위에서 시작해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을 지나 종아리와 발까지 이어지는 굵은 신경이다. 좌골신경통은 독립된 질환이라기보다 좌골신경을 구성하는 요추·천추 신경근이 압박되거나 자극되면서 신경의 주행 경로를 따라 통증과 저림,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대표적인 원인은 요추2026.08.14 14:20
과거에는 뼈가 부러지면 골절 부위를 넓게 절개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금속판과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깨골절 치료에서도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면서 골절 부위를 고정하는 최소침습 수술이 늘고 있다. 흉터를 줄이면서도 골유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어깨골절은 어깨 주변의 뼈가 외부 충격으로 부러지는 것을 통칭하며, 쇄골 골절과 상완골 골절이 대표적이다. 쇄골은 흉골과 견갑골을 연결하는 빗장뼈로, 낙상이나 교통사고, 스포츠 활동 중 충돌 등으로 골절되기 쉽다. 상완골은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긴 뼈로, 골절 위치에 따라 어깨 쪽의 근위부, 중간의 간부, 팔꿈치 쪽2026.08.14 14:12
최근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 들고 ‘소변검사 이상(혈뇨)’ 판정을 받는 수검자들이 늘고 있다. 통증이 없거나 눈에 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기 쉽지만, 통증이 없는 '무증상 혈뇨'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통증을 동반한 혈뇨는 요로결석이나 급성 요로감염 등 양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지만, 통증이 전혀 없는 무증상 혈뇨는 방광암, 신장암, 신우요관암 등 비뇨기계 악성 종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이다. 학술 통계 및해외 연구에서는 미세 혈뇨 환자 중 일부, 육안적 혈뇨 환자 중에서는 더 높은 비율로 암이 발견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특히 여성 환자의 경우 혈뇨가 나타났을 때 단순2026.08.14 12:13
여름이 되면 안과 진료실에서는 눈 수술과 관련해 비슷한 질문이 반복된다. "여름에 눈 수술을 하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나요?", "땀이나 물 때문에 염증이 생기지는 않을까요?", "눈 수술은 겨울에 하는 게 더 안전하지 않나요?"'여름에 눈 수술을 하면 덧난다'라는 인식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의 의료 환경과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을 고려하면 단순히 계절이 여름이라는 이유만으로 시력 교정 수술이나 백내장 수술을 피해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눈 수술, 계절보다 중요한 것은 '눈 상태'과거와 비교해 안과 수술 환경은 크게 발전했다. 수술실은 온도와 습도, 청정도를 일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