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SLE) 대상 제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30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SLE 환자를 대상으로 안발셀의 내약성,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공개형 다기관 단일군 시험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추가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지난 3월 서울성모병원이 치료목적사용 승인으로 중증 SLE 환자에게 안발셀을 투여한 바 있다. 환자는 급성 부작용 없이 회복하며 면역억제제 중단 후에도 질환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CAR-T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중증 SLE는 면역계 이상으로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
노보메디슨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에서 한미약품과 공동 개발한 Multi-TEC 억제제 ‘포셀티닙’ 임상 2상 중간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첫 번째 연구는 재발 및 불응성 거대 미만성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83명을 대상으로 포셀티닙과 글로피타맙, 레날리도마이드 3제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84.1%, 완전 반응률(CRR)은 58.5%였으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16.4개월로 나타났다. 주요 이상반응은 호중구 감소증(68.7%)이었고, 심각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은 4.8%에 불과했다.두 번째 연구는 재발 및 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PCNSL) 환자 10명
압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PX-343A’가 지난 29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APX-343A’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F)를 표적하는 면역항암제로서 혁신성과 잠재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시판 후 7년간 시장 독점권, FDA 심사비 면제, 임상 보조금 지원, 임상 비용 최대 25% 세액 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미국 내 신속한 개발과 허가가 가능해졌다.‘APX-343A’는 면역관문억제제 효능 저하 및 내성에 관여하는 CAF를 직접 겨냥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전임상에서 단독 및 PD-1 억제제(키트루다, 옵디보 등) 병용 시 종양 크기 감소 효과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기업 네오이뮨텍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년 임상면역학회연맹(FOCIS)에서 면역결핍 희귀질환 대상 NT-I7(Efineptakin alfa) 임상 데이터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I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NIT-114 임상시험의 일부로, 인터루킨-7(IL-7) 결핍 환자에게 NT-I7을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한 결과, CD4+ T 세포 수 증가, 면역 기능 회복, 임상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FOCIS는 미국 알레르기·면역학회, 류마티스학회, 유럽면역학회 등 전 세계 면역학회들이 참여하는 학술 연합체로, 면역치료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들이 공유되는 주
한국애브비는 전 임직원이 참여한 연례 사회공헌활동 ‘제12회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지난 25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224명이 참여해 건강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대표 프로그램인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는 희귀·난치성질환 및 암 환자 70여 명에게 초상화를 선물해 자존감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한국애브비가 10년 넘게 이어온 대표 참여형 프로젝트다.이와 함께, 공기정화식물 모자이크 설치도 진행됐다. 천연 이끼 식물인 스칸디아 모스를 활용해 만든 액자는 요양원과 호스피스 병원에 설치돼 공기 질 개선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또한, 장애인들의 외부 체험활동을 돕고
GE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초음파 신제품 ‘볼루손 퍼포먼스 18 & 16’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AI 기반 자동화 기능, 고해상도 영상, 사용자 맞춤형 워크플로우 등을 제공해 진단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소노리스트(SonoLyst)’ 기능은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에서 권장하는 28가지 2차 정밀 초음파 검사를 자동 인식하고 측정값을 제시해 진단에 필요한 조작을 최대 65%까지 줄여준다. 이 외에도 자궁근종 자동 맵핑, 골반저 자동 정렬, 음성 명령 시스템, 무선 프로브 지원 등의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해당 제품은 성남에 위치한 GE헬스케어 한국지이초음파에서 전 과정 설계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 유예 연장 결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신의료기술평가 규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마인드스팀은 향후 2년간 원내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마인드스팀은 경두개직류자극(tDCS) 기술을 적용해 전두엽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전자약이다. 2021년 식약처 허가 이후 국내 최초 재택 치료용 우울증 의료기기로 인정받았고, 현재까지 156개 병원에 도입, 18만건 이상의 처방이 이뤄졌다.특히 항우울제 병용 요법이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임산부·청소년 환자들에게 대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재무·비재무 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목표로 작성됐다.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QR코드 제품설명서 도입, 다회용 컵 사용 장려, 연어 방류 및 해안 정화 등 환경보호 활동이 소개됐다.사회 부문에서는 GMP 기반 품질관리, ISO 45001 인증,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이 포함됐다.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을 위해 감사위원회 운영, 전자투표제 도입, 이해관계자 거래 규정 제정 등 주주 권익 보호 노력이 담겼다
글로벌 피부과학 전문기업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일대에서 진행된 ‘Journey of Glow’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와 스컬트라®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 솔루션을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에게 소개하고, 안전한 시술 가이드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국, 호주, 중국에 이어 아시아 퍼시픽 지역 네 번째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됐다.캠페인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 팝업과 전문가 심포지엄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마련된 팝업 행사에는 약 3500명이 방문해 제품 체험존, 포토존, 피부 분석 키오스크 등을 통해
C&C신약연구소는 STAT6를 타깃으로 한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 개발이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연구소는 16개월간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아 STAT6 단백질을 직접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에 착수한다.호산구성 식도염은 제2형(Th2)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스테로이드나 생물학제제의 낮은 순응도, 재발 문제 등으로 새로운 표적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다.STAT6는 IL-4/IL-13 신호를 매개하는 핵심 인자로, 호산구 유입을 유도하는 이오탁신(Eotaxin) 발현을 조절해 Th2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C&C신약연구소는 STAT6를
메디컬 AI 솔루션 기업 마이허브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폐 건강 안심버스 캠페인’ 출범식을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고,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분석 기술이 탑재된 이동형 검진버스를 통해 폐암·결핵 등 주요 폐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고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출범식 당일 총 416명이 ‘폐 건강 안심버스’를 방문해 AI 기반 폐 검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즉시 결과 리포트를 받아 자신의 폐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정일 한국폐암환우회 회장이 참석해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국
삼성메디슨이 자사의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 ‘miniER7’ 전용 웹사이트를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제품 정보부터 진료과별 활용 사례, 호환 기기, 사용 병원까지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회사에 따르면 miniER7은 기존 제품 대비 헤드 부피를 63% 줄인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삽입형 초음파 검사에서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전립선, 부인과 검사 시 환자의 수치통증척도(NRS)가 최대 43% 감소해 검사 편의성을 높였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이 프로브는 180도 광각 영상과 2~12MHz의 넓은 주파수 범위를 지원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조작성과 집중도를 개선한 점도 특징이다.조영범
NGS 기반 정밀진단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자사 RNA 진단 제품의 유전자 융합 변이 분석 알고리즘이 싱가포르에서 특허(등록번호 11202001186X)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암 환자의 유전자 융합 변이를 기존 검사법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낸다. 기존 FISH, Real-Time PCR은 일부 유전자만 검사 가능하지만, 이 알고리즘은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분석하며 기존 방식으로는 검출하지 못한 변이도 잡아낸다.유전자 융합은 암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ALK, ROS1, NTRK, BCR-ABL 등 다양한 융합 유전자가 항암제 개발 대상이다. 엔젠바이오 알고리즘은 더 많은 변이를 검출하고 오진율을 낮춰 임상 진단 신뢰도를
송재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표인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가 브라질과 연간 약 100만 달러 규모의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 ‘소리클’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소리클’은 이명과 불면증 개선을 위한 비침습형 디지털 치료기기로, 정밀한 자극과 사용 편의성, 휴대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춰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계약은 브라질 현지 유통사와 체결한 첫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 수출 사례로, 이미 브라질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본격적인 유통이 시작된다. 뉴라이브는 이번 진출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송재준 대표는 “이번 수출은 국내 디지털
암 전문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북서울요양병원과 난치암 및 말기암 환자를 위한 ‘MITT 암솔루션’ 관찰임상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북서울요양병원은 말기암 환자에 대한 풍부한 진료 경험과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치료 한계를 보완할 새로운 통합 치료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비침습적 통합 암 치료 시스템인 MITT 솔루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한다.MITT(Mineral Intake Thermal Therapy) 암솔루션은 광물성 생약 ‘운비제’를 복용 후, 고주파 자극기 ‘Dr. K-CURE’로 체내 심부온도를 43도까지 올려 암세포에 물리적 충격을 주고 면역 기능을 활성화한다. 근적외선 기반 ‘INCUBODY’로 전신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
GC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 R&D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는 ‘2025 바이오사 안전보건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GC녹십자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젠바이오, 영사이언스, 한국백신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7곳이 참여해 업계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포럼에서는 바이오 업계에서 발생한 주요 사고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가 집중 논의됐다. 또한, 최신 안전보건 기술과 스마트 관리기법이 소개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재생의료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두개골재생용 임플란트 ‘TnR CFI’의 미국 FDA ‘Class II’ 품목허가 신청을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510K’ 절차를 통해 약 6개월 후 승인이 예상된다.이 제품은 생분해성 폴리카프로락톤(PCL)과 베타-제3인산칼슘으로 구성된 다공성 3차원 구조체로, 뇌종양, 뇌출혈, 뇌동맥류 수술 후 두개골 결손 부위를 채워 자가골 재생을 돕는다. 2021년 국내 허가 이후 비브라운코리아를 통해 1만7000명 이상에게 시술됐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회사 측은 약 2년간 체외 성능시험과 동물 장기 이식 시험 등 철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며, FDA 허가 후 미국을 포함해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344860)은 성신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에코바이오센터,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과학과와 각각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이노진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신규 기능성 원료 개발에 필요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각 대학과 핵심 소재 개발, 국가 과제 공동 참여, 인력 양성 및 사전 교육, 연구 인프라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노진은 성신여대와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 강릉원주대와는 바이오 기반 기능성 원료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을지대와는 산학 인턴십을 운영하며 인재 육성과 실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노진 관계자
대한뉴팜(054670)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방콕 2025’에 참가해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태국은 아세안 미용의료 시장으로, 한국산 화장품과 의료기기에 대한 선호가 높아 수입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백옥주사’로 알려진 루치온주, 마취크림, PLA 필러, 마스크팩, 진단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현재 75개 품목의 해외 등록을 완료했으며, 동남아·중앙아시아·중동·남미·뉴질랜드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 중이다. 의약품 등록에는 원료부터 제조공정, 독성시험 등 방대한 자료 준비와 국가별 공장 검사가 필요해 전문 인력과 전략적 접근이 필수다.대한뉴팜 관계자는 “2027년 향남 신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3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장(Gut) & 간(Liver) 맞춤 검진 치료 프로그램’을 주제로 ‘바른검진네트워크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바른검진연구회 우성용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 의료진들과 함께 최신 치료법과 장 정결제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주요 세션으로는 장 정결제 최신 가이드라인(우승민 서울오케이내과 원장), 장 정결제 안전성 및 효과(황금빛 우리베스트내과 원장), Gut & Liver 영양 주사 치료(정도감 다웰내과 원장), 프로바이오틱스 적용법(성준민 서울으뜸내과 원장) 등이 진행됐다.우성용 원장은 “최근 환자들이 치료를 넘어 케어까지 원한다”며, “검진 시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