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앤컴퍼니와 그 포트폴리오사들이 함께 진행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총 20억 원이 전달됐다.기부금은 수해 지역의 긴급 구호물품 제공과 복구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향후에도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력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2024
온코크로스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공동 프로젝트에 나선다.양측은 지난 9일 서울대병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플랫폼과 임상 데이터를 결합한 정밀 신약개발 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전향적 임상시험과 환자 데이터 제공, 연구 설계를 지원하고,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RAPTOR AI’를 활용해 암과 희귀질환 등 난치성 질환의 타깃 발굴과 후보물질 도출을 맡는다.RAPTOR AI는 환자의 유전자 발현과 생체 분자 정보를 분석해 질병 원인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치료 가능성이 높은 신약 후보를 빠르게 도출하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치료
딥큐어는 복강경 기반 신장신경차단술(RDN) 기기 ‘하이퍼큐어(HyperQure™)’의 국내 임상 초기 사례 결과가 미국심장학회(ACC) 산하 학술지 JACC: Case Reports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논문은 국내 저항성 고혈압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한 초기 시술 결과를 담았다. 시술 후 3개월 동안 부작용 없이 혈압이 크게 감소했으며, 각각 수축기 혈압이 140mmHg에서 104mmHg, 199mmHg에서 104mmHg로 떨어졌다. 특히 이 결과는 기존 복용 중이던 항고혈압제를 각각 3개, 4개 줄인 상태에서 나타난 수치다.이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기존 혈관 내 접근 RDN 기기들과 비교해 더 큰 혈압 감소 효과를 보인 사례로 주목된다. 메드트로닉 ‘스파이럴’과
지피테라퓨틱스(ZP Therapeutics)는 지난 24일 ‘세계 체외수정의 날(World IVF Day)’을 맞아 난임 치료의 의미를 되새기고 응원하는 사내 행사 ‘IVF 히어로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세계 체외수정의 날은 1978년 체외수정(IVF) 기술로 태어난 세계 첫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Louise Brown)을 기념하는 날로, 난임 부부의 여정을 응원하고 생명을 잉태하는 의료진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난임 전문 병원 김진영 베스트오브미 여성의원 대표원장이 초청 연사로 참여해 국내 난임 치료의 최신 동향과 보조생식기술(ART)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지피테라퓨틱스의 난임 치료제 ‘사이클로제스트(Cyclogest)’ 사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2일 미국 텍사스에 법인 ‘Organoids by Southwest’를 설립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보통 바이오기업이 보스턴이나 실리콘밸리를 선호하는 것과 달리, 회사는 오스틴과 휴스턴을 전략 거점으로 삼았다. 'Southwest'라는 법인명에는 지리적 의미를 넘어, 텍사스를 중심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을 확장하겠다는 뜻이 담겼다.기존 보스턴 지점은 동부 제약사 및 병원과의 협력에 집중하고, 새로 설립한 텍사스 법인을 통해 IT-의료 융합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오스틴은 Dell Technologies, 삼성전자, 애플, 테슬라 등 글로벌 IT 기업이 집결한 도시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가
GC녹십자는 아주대학교와 함께 지난 24일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시상식은 아주대 혜강관에서 열렸으며, 김용성 첨단바이오융합대학 학장, 최영일 GC녹십자 RED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분자진단, 혁신신약, 바이오소재를 주제로 진행됐고, 분자과학기술학과 성유진 학생이 분자진단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5명의 학생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연구노트는 연구의 전 과정을 기록해 연구의 신뢰성과 성과를 입증하는 자료로, 논문 작성이나 특허 출원 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이번 프로그램은 GC녹십자와 아주대가
딥노이드는 뇌혈관 및 뇌실질 질환 AI 진단 기술과 관련한 연구 초록 6편이 ‘ESNR 2025’(유럽 뇌신경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ESNR 2025는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며,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영상의학회(AOCNR), 터키 뇌신경영상의학회(TSNR)와 공동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뇌신경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채택된 초록 중 2편은 딥노이드의 뇌동맥류 영상 판독 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관련 연구다. 주요 내용은 3mm 이하 초미세 뇌동맥류도 정밀하게 분할하는 상황 인식 의미적 증강(CSA) 기법, 윌리스 고리(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의 연구개발 조직인 IDC는 항-CTHRC1 단클론항체(PBP1710)를 기반으로 한 고형암 병용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기존 항암 화학요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치료 반응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병용 전략이다. 특히, 고형암에서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원인 중 하나인 ‘세포외기질(ECM)’ 내 과도한 콜라겐 축적을 조절하는 방식이 핵심이다.IDC는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CTHRC1 단백질이 콜라겐 축적을 유도해 약물 전달을 저해한다는 점에 주목, 이를 차단하는 항체(PBP1710)를 개발했다. 이 항체를 기존 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면, 약물 침투력과 치료 반응성을 높일 수 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나보타는 중동 다섯 번째 국가, 걸프만 연안 6개국 중 네 번째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UAE, 사우디, 카타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바 있다.쿠웨이트는 1인당 GDP가 약 3만2000 달러에 이르고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중동 프리미엄 톡신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걸프만 연안 전역으로 나보타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의료진 교육 및 학술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웨비나, 트레이닝 프로
씨젠이 미국 시카고 ADLM 2025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와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STAgora™’를 공개하며 진단 혁신을 선언했다고 밝혔다.CURECA™는 샘플 준비부터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24시간 연속 검사 가능하고, 휴먼 에러를 줄여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CURECA™ Prep’ 모듈은 복잡한 전처리 작업을 자동화해 검사 인력 부담을 크게 줄였다. 다양한 검사실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고, PCR 외 진단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STAgora™는 전 세계 PCR 검사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감염 추이와 환자 맞춤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씨젠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기술 공유와 진단 생태
올림푸스한국은 차세대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EU-ME3’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공급했다고 밝혔다.부천병원은 서부권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 이번 도입으로 췌장·담도 질환 진단과 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EU-ME3’는 내시경을 통해 체내 깊은 부위를 선명하게 촬영하는 장비로, 조직 경직도 수치화, 영상 흔들림 보정, 균일한 초점 유지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모델 대비 영상 품질과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타마이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정확한 진단이 치료 성과를 좌우한다”며 “이번 도입이 초음파 내시경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종호 천병원 병원장도 “조기 진단에 큰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숙명여대 약학연구소와 ‘기초·중개의학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고, 고령층 골다공증 대응을 위한 골 재생 신소재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의 일환으로, 숙명여대 약학연구소는 ‘노화관문 제어’를 핵심 주제로 노인성 질환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기초연구를 진행한다. ‘노화관문’은 노화 전환점을 의미하며, 이를 조절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새 개념이다.시지바이오는 골노화 억제 연구에 참여해 숙명여대가 발굴한 성장인자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적용한 고기능성 골재생 신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신소재는 자사 차세대 골이식재에 복합 적용해 의
동구바이오제약은 R&D 인프라 확충과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인덕원 R&D센터에 첨단 장비를 도입하며 연구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1년 전 판교에서 인덕원으로 이전한 후 연구 공간이 50% 늘었으며, 최신 분석기기와 자동화 설비를 갖춰 연구 환경을 고도화했다.인덕원 센터는 과천·인덕원 지역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위치해, 향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할 기반도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개량신약과 퍼스트제네릭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큐리언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며 최대주주로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5월 첫 투자 후 총 240억원을 투입해 공
한국MSD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레브에어®’(성분명: 소타터셉트) 45mg·60mg이 지난 23일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약은 기존 치료제와 함께 사용해 WHO 기능분류 II~III 단계 성인 환자의 운동능력 개선에 쓰인다.폐동맥고혈압은 폐소동맥 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폐동맥 압력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장 부담과 돌연사 위험이 크다.윈레브에어는 ‘액티빈 신호전달 억제제’로 폐혈관 내 세포 과증식을 억제해 변형된 혈관을 정상화하는 새로운 기전을 가진 약물이다. 2024년 식약처 혁신제품 신속심사 대상에 선정됐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혁신 치료제로 인정받았다.STELLAR 임상시험에서 323명의 환자가 24주간 기존 치료와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아스텔라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아스텔라스는 국내 신약 개발 스타트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일본 츠쿠바 연구소 내 ‘사쿠랩-츠쿠바’ 실험실과 사무 공간을 제공한다. 아스텔라스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연구진 네트워크도 지원해 스타트업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은 프로그램 운영과 연구 자금을 맡는다.선정된 스타트업은 차세대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사 ‘티큐브잇’과 AAV 바이럴 벡터 기술 기업 ‘아바타테라퓨틱스’다. 두 곳은 사쿠랩-츠쿠바에 입주해 본격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미국 법인인 엘앤케이 스파인은 척추 임플란트 ‘패스락-TM’이 미국에서 누적 4000건의 수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제품은 2022년 4월 미국 첫 수술을 시작한 이후 3년여 만에 4000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만 2000례가 집계되며 빠른 확산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은 이 같은 성장세를 주목하며, 제품 신뢰도와 시장 내 수용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패스락-TM은 후방과 후측방 삽입용 높이확장형 임플란트로, 각도와 길이, 높이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환자 조건에 맞춘 시술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사용된 사례 중 제품 관련 합병
대웅제약이 베스티안재단과 손잡고 첨단재생의료 분야 연구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사는 자가 NK세포와 엑소좀 기반 기술을 활용한 면역질환 및 화상 치료 임상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지난달 대웅제약 본사에서 체결됐다. 대웅제약은 GMP 인증을 받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스티안병원은 화상 전문 의료기관으로 임상 인프라와 치료 경험을 갖춘 점에서 협업 시너지가 기대된다.양사는 자가 NK세포 기반 면역질환 임상 연구, 엑소좀 창상치료제 공동 개발을 통해 실제 치료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함께 검증할 계획이다.자가 NK세포 치료는 면역억제제보다 이상 반응이 적고, 엑소좀 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협력사와의 상생안전 강화로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보건 행사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산재 예방 유공자 포상’에서 노균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이달 초 열린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예방이 핵심’이라는 원칙 아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조적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무선 화재감지기, AI 기반 CCTV 보호구 착용 감시 시스템, 비상대피 전산시스템 등이 대표 사례다. 위험요소를 조기에 인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현장에는 VR 체험존도 운영돼, 참여자들이 가상현실을 통해 안전사고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또한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로 관심이 커진 이번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가가 배터리 화재 이론, 화재 발생 시 대응법, 호흡기 보호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서 자사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오전 9시(현지시간) ‘IGF1R 기반 셔틀 그랩바디-B가 고령 생쥐에서 다양한 트랜사이토시스 경로를 통해 항체의 뇌 전달을 지속한다’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랩바디-B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수용체(IGF1R)를 표적으로 해 약물이 BBB를 통과하도록 돕는 플랫폼 기술이다. BBB는 외부 유해물질의 뇌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하지만, 신약 개발에선 주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