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은 ‘LAIDD AI 신약개발 멘토링 프로젝트’ 3기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와 신약개발 융합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대상은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AI 개발자, 관련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다. 선발 인원은 총 50명으로, 다음달부터 4개월간 온·오프라인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멘토진은 광주과학기술원, 고려대, 서울대 등에서 AI 신약개발 분야를 이끄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는 9월 ‘AI Pharma Korea Conference’에서 발표 기회를 얻으며, 직무능력인증서도 발급받는다.AI신약융합연구원은 “12주간 멘토의
㈜우정바이오(215380)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로부터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은 글로벌 비임상 연구 기준을 꾸준히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다.AAALAC International은 전 세계 실험동물 윤리와 관리 기준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 FDA와 EMA도 신뢰하는 인증이다. 현재 약 50개국 1100여 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는 10여 곳만 보유하고 있어 희소성이 크다.우정바이오는 2022년 첫 인증에 이어 이번 재인증으로 비임상 CRO 사업 신뢰를 다시 한번 다졌다. 천희정 대표는 “최적의 연구 환경이 우수한 성과를 만든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바이오 USA는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70여 개국에서 2만 명 이상 업계 관계자가 모여 R&D 성과와 파이프라인을 공유하고 투자 및 기술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 세 회사는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각 사의 독자 기술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이 직접 참여해 미팅과 홍보를 담당한
글로벌 소아근시 헬스케어 기업 쿠퍼비전 코리아가 ‘비전서클(Vision Circle)’ 1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소아근시 인식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60여 명의 ‘비전 크리에이터’ 엄마들이 참석해 자녀 눈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비전서클’은 자녀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정보와 실천을 공유하는 공동 육아 프로젝트로, 김미경 강사의 ‘MKTV 김미경 TV’와 협업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김미경 강사의 특강과 한상윤 이을안과 원장의 ‘디지털 시대 아이 시력 보호법’ 강의가 진행돼 소아근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한상윤 원장은 “소아근시는 단순 시력 문제가 아닌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WHX MIAMI 2025’ 국제 헬스케어 산업 전시회에 3년 연속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북미 의료기기 박람회로, 전 세계 의료기기 기업과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휴온스메디텍은 피부 약물 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와 체외충격파 쇄석기 ‘ASADAL-M1’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ASADAL-M1’은 FDA 허가와 CE 인증을 획득한 마그네틱 방식 체외충격파 요로결석 쇄석기로, 높은 쇄석률과 안정성을 갖췄다. ‘더마샤인 프로’는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춘
에스티젠바이오는 98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근 매출 588억 원의 약 17%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3년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공개다.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 내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 기업으로,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 상업용 물량까지 다양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단일 cGMP 인증 시설에서 DS부터 PFS(프리필드 시린지) 충전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미국 FDA와 유럽 EMA 실사를 동시에 통과했으며, 영국, 태국, 튀르키예 등 8개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샤페론은 세계적인 바이오 컨벤션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BIO USA)’에 참가해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아토피 치료제, 당뇨 족부궤양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30여 개 글로벌 제약사와 전략적 협력과 공동 사업 확대를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대표 파이프라인 ‘누세핀(NuSepin)’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정맥주사형 코로나19 치료제로, 바이러스 변이에 관계없이 효과를 보인다. 최근 아시아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고위험군과 미접종자 중심으로 치료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후 진행된 글로벌 임상 2b상에서 누세핀은 경쟁약 대비 빠른 회
대웅바이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PI와 P-CAB 제제를 모두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대웅바이오는 ‘대웅라베프라졸정 5mg’과 ‘위캡정 10mg’을 잇따라 출시했다. 두 제품은 각각 PPI(프로톤펌프 억제제)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에 속하는 제제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며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대웅라베프라졸정 5mg’은 라베프라졸 제네릭 중 최초의 저용량 제품으로,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갖는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인 ‘파리에트정’(한국에자이)보다 낮은 보험 약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한국산후조리원협회와 함께 신생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우리 아기 RSV 예방 첫걸음’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산모 누구나 참여 가능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RSV 감염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 실천을 유도한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산후조리원에 비치된 리플렛에 수록된 퀴즈 정답과 리플렛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후, QR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RSV는 생후 1년 이내 영아 3명 중 2명이 감염될 정도로 흔하며, 성인에게는 가벼운 감기지만 영유아에겐 폐렴·기관지염 등으
한국GSK는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질환과 치료 정보를 담은 카드뉴스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자궁체부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자궁체부암은 자궁내막암과 자궁육종으로 나뉘며, 전체 부인암 중 하나로 최근 20년간 발병률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20년대 들어 매년 가장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질환 초기에는 수술로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진행성 또는 재발성 단계에선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기존 1차 치료였던 백금기반 화학요법(CP)은 한계가 명확했고, 2차 치료 생존기간은 1년 미만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이에 따라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12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체외 분자진단 제조사를 대상으로 'CustomBiotech 고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분자진단 기술의 최신 동향과 활용 사례’를 주제로, 로슈의 맞춤형 원자재 솔루션과 실제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오전에는 Peter Tan 로슈 아시아태평양지부 매니저가 진단 시약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와 CustomBiotech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의 차세대 실시간 PCR 시스템인 LightCycler Pro와 디지털 PCR 플랫폼을 통해 진단 정확성과 자동화 가능성을 설명했다.오후 세션에서는 아이젠텍, 젠큐릭스, 누리바이오, 애드바이오, 엔지노믹스 등
셀트리온이 일본 항암제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와 전이성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각각 75%, 2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확대 중이라고 셀트리온은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현지 통계에 따르면, 허쥬마는 2021년부터 일본에서 오리지널을 제치고 4년 연속 처방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일본 내 트라스투주맙 계열 치료제가 총 5개인 상황에서 허쥬마의 점유율은 4월 기준 75%로 압도적이다.2023년 1월 일본에 가장 늦게 출시된 베그젤마 역시 29%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 그룹에 안착했다. 현재 처방 1위 제품과의 점유율 차이는 2%p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식스킨(SIXKIN)은 지난달 10일 공식적으로 플라즈마 홈케어 디바이스 ‘볼케이노샷’의 체험단 결과를 발표했다. ‘볼케이노샷’을 체험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4주 사용 후기 분석 결과 피부 진정·잡티, 완화·색소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변화가 관찰됐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볼케이노샷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작용하는 비접촉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용자들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 체험단 다수는 피부가 예민한 시기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며, 반복 사용 후 잡티·붉은기·피부결 개선 등의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이
일동제약그룹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IL21120033’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IL21120033은 ACKR3(Atypical Chemokine Receptor 3)를 표적으로 하는 세계 첫(First-in-Class) 작용제로, 작용제(Agonist)와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자(PAM)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기전(Ago-PAM)의 혁신 신약이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염증성 면역세포를 조직으로 끌어들이는 케모카인 CXCL12가 과도하게 분비돼 만성 염증과 조직 손상이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IL21120033은 CXCL
가민(Garmin)은 자사 스마트워치의 24/7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공황장애 관리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국립대만대학 BEBI 연구팀과 은추공병원 정신의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공황장애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게 해 심박수, 수면, 활동량 등 12가지 생체 데이터를 수집했다.환자들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일상 데이터를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정신 건강과 스트레스 수준 설문에 응답했다. 공황 발작 발생 시 앱으로 증상을 보고해 실시간 상태 추적도 이뤄졌다.분석 결과,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등 생활 습관 개선이 공황 발작 재발률을 최대 5%까지 낮추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 한국비엔씨(256840)가 프리미엄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루체니아(LUCENIA)’의 공식 뮤즈로 배우 임지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루체니아는 병원용 피부 의료기기 기술과 감성적 사용자 경험을 결합한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다. 단순한 기능을 넘어 피부 구조와 루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향한다.한국비엔씨는 임지연이 지닌 강렬함과 섬세함, 세련된 이미지가 루체니아의 브랜드 철학인 ‘기술과 감성의 균형’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동아제약은 피돌산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한 일반의약품 2종, ‘마그랑비 피돌샷액’과 ‘마그랑비 피돌렉스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피돌산 마그네슘은 킬레이트 구조를 가진 유기염 형태로,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특히 뇌혈관 장벽(BBB)을 통과해 두통 및 편두통 개선에도 효과적인 성분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마그랑비 피돌샷액은 마그네슘 300mg과 비타민 B군, 타우린 등을 액상 형태로 담아 육체피로와 근육경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1일 1병 섭취로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다.마그랑비 피돌렉스 연질캡슐은 유기염 마그네슘 2종(피돌산, 아스파르
바이엘이 2형 당뇨병을 동반한 만성신장병(CKD) 환자에서 케렌디아(피네레논)와 SGLT-2 억제제(엠파글리플로진) 조기 동시 시작 치료 요법의 효과를 확인한 CONFIDENCE 2상 연구 결과를 제62회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 2025)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도 함께 게재됐다.연구에 따르면, 두 약제를 동시에 시작한 환자군은 치료 180일 후 요-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이 평균 52% 감소해, 케렌디아 단독군 대비 29%, SGLT-2 억제제 단독군 대비 32% 더 높은 감소 효과를 보였다. 치료 14일 시점부터 UACR 3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도 유의하게 높았으며, 180일 시점에는 조기 동시 시작 치료
㈜필립스코리아는 이대서울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을 대동맥 및 혈관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우수 협력 병원(Center of Excellence)’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필립스의 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 7B20/15’와 새로 도입한 ‘아주리온 7M20 플렉스암’을 기반으로, 정밀 진단과 빠른 처치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구축했다. 이는 전 세계 필립스 장비 도입 기관 중 첫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단 및 치료법 공동 연구, 임상·학술 교류, 현장 기술 견학 및 교육, 지역 의료 발전 협력 등에 나선다.협약식에는 예세 댐스트라 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9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저인산효소증(HPP)에 대한 국내 첫 단독 학술행사 ‘HaPP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저인산효소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법을 공유하고, 다학제 협진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총 90여 명의 소아내분비, 정형외과, 치과, 신생아과 의료진이 참여했다.강연은 에릭 T. 러시 미국 캔자스대 박사, 임주희 강남세브란스 교수, 강정민 연세대 치대 교수 등이 맡았다.러시 박사는 낮은 ALP 수치와 조기 유치 탈락 등 임상 징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조기 진단과 효소대체요법(ERT)인 스트렌식 치료의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