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에센시아코리아는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성분명 로페그인터페론알파-2b)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급여 대상은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불응성 또는 불내약성을 보이며, 비장 크기가 17cm 이하인 환자다. 투여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하며, 12개월 내 완전혈액학적 반응이 없을 경우 중단해야 한다.진성적혈구증가증은 JAK2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혈전·색전증 등 합병증이나 백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에는 하이드록시우레아 외에 대안이 없어 치료 공백이 컸다.‘베스레미’는 JAK2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억제
파마에센시아코리아는 지난 4일(목)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제 베스레미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MPN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골수증식종양(MPN, myloproliferative neoplasm)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한스 칼 하셀바흐 교수, 쟌 자크 킬라드지안 교수가 참석했으며, 국내 의료진 4명과 베스레미의 국내외 주요 임상 연구 및 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환경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첫 번째 세션에서 덴마크 질랜드대학병원 혈액내과 한스 칼 하셀바흐 교수는 인터페론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하셀바흐 교수는 “골수증식종양은 염증성 질환으로 골수 세포 내 JAK2 돌연변이 세포가 증가하면 혈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