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개발사와 협력해 차세대 원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물산은 10월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E Vernova Hitachi Nuclear Energy(GVH)와 유럽, 동남아, 중동 지역의 SMR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원전 및 인프라 분야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과 GVH의 검증된 SMR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주요 지역 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