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최근 요관 협착으로 인한 수신증 환자에게 소장 절제술과 소장요관 문합술을 로봇수술로 병행해 시행했다고 밝혔다.해당 수술은 오철규 비뇨의학과 교수와 정원범 대장항문외과 교수의 협진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해 퇴원했다.환자는 우측 요관 약 15cm 구간에 협착이 있어 일반적인 자가 조직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의료진은 협착 부위와 전반적인 신장 기능을 고려해 소장의 일부를 절제한 뒤 요관과 연결하는 방식의 재건술을 선택했다.‘소장요관 문합술’은 요관의 손상이나 협착이 광범위할 경우 시행되는 수술로, 신장 기능 보존이 가능한 치료법 중 하나다. 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