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독립운동가 국한문 일기인 「지청천 일기」 등 3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인제성당」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지청천 일기」, 「이육사 친필원고 ‘바다의 마음’」과 1950년대 건립된 관공서 건물인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 등 총 3건이다.등록문화재 제737호 「지청천 일기」는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지청천(池靑天, 1888~1957)이 1951년부터 1956년까지 기록한 국한문 혼용의 친필일기이다. 지청천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투쟁을 계속하였고 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활동하였으며, 환국 후에는 제헌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였다. 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조선통신사선을 주제로 한 해양문화재 제11호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부산, 울산, 경주, 포항 등지의 경상좌수영과 관할 수군진 조사 결과를 담은
문화재청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창녕 계성 고분군(昌寧 桂城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창녕 계성 고분군」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사면부에 261기의 봉분이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이다. 고분군의 서북쪽으로는 계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능선 여러 갈래에 봉분들이 분포하고 있다. 정상부에는 지름 30m가 넘는 대형무덤 5기가 있는데 1917년 처음으로 고분군의 분포도가 작성되었다.이후, 1967년 5호분, 1968년 1호분‧4호분, 2013년~2015년 2호분‧3호분, 2017년 156호분, 2018년 2-3~5호분 등 5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하였다.조사 결과, 「창녕 계성 고분군」은 5~7세기에 걸쳐 조성되었는데, 5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싱가포르 국가문물국 아시아문명박물관은 오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2019년 3월 17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에서 한국-싱가포르 국제교류전 「바다의 비밀, 9세기 아랍 난파선」을 개최한다.이번 국제교류전은 1998년 당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발견된 ‘아랍 난파선’의 유물 중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의 쿠텍푸아트갤러리(Khoo Teck Puat Gallery) 소장품 189점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 배는 약 1,200년 전 중국에서 무역품 7만여 점을 싣고 서아시아로 항해하던 중 인도네시아 벨리퉁섬(Belitung Island) 해역에서 난파됐다가 1998년 발견되었으며, 이는 20세기 동남아...
11일, 육아정책연구소가 2018년 제 14호 이슈페이퍼 ‘초등 저학년 신체건강 증진방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슈페이퍼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낮은 신체활동으로 인해 생기는 각종 문제들을 다루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과정에서 신체활동에 대한 편성이 굉장히 부족하며, 이는 아이들의 비만율 및 과체중 비율의 증가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학생 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저학년이 운동할 공간도 부족한 형편인데, 이는 불규칙한 기후와 미세먼지의 증가 등으로 실질적으로 운동장을 사용 가능일수가 매우 제한적인데다가, 초등학교 저학년이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신체활동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12월 11일(화) 오전 10시,「바람직한 공공보건의료 인력양성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지난 9월 21일 김태년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전문가 논의 및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여․야당 의원 및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등 주요 정․관계 인사가 참석하였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정형선 교수가 ‘우리나라 의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통문화예술 텔레비전 설립을 위해 예산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내년 하반기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전문 TV 채널이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문체부는 2019년 11월 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록, 프로그램 구성, 시험방송 실시 등 본격적인 채널 설립 추진에 착수한다. 방송에서 다루어질 프로그램의 경우 국악을 비롯해 한식, 한옥,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그동안 국악계에서는 서명운동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국악 텔레비전 설립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는 전통문화예술이 악(樂)·가(歌)·무(舞)가 어우러진 종합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
문화재청은 서울시, 우미건설, 제일기획과 함께 6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디지털 재현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 협약식을 개최한다.이번 사업은 지금은 사라진 문화재를 디지털기술로 재현‧복원하는 사업에 정부와 지자체‧기업이 다자간 협약을 통해 참여하게 되는데,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내년부터 시작하며, 첫 대상은 돈의문이다.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서울에 있는 한양도성(사적 제10호)의 사대문 중 하나지만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후 아직 복원되지 못한 돈의문을 IT기술로 재현하고, 앞으로 ‘돈의문 IT건축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하게 활용하기로 하였다.협...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일대에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 ‘수원 문화재야행’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이야기술사’, ‘왕과의 산책’ 등 새 프로그램을 기획해 호평을 받은 ‘전주 문화재야행’이 문화재청의 ‘2018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의 문화재야행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문화재청은 6일 충남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개최한 「2018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하반기 워크숍(12.6.~7.)」에서 ‘2018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을 선정해 시상한다.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국비를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사업으로, 활용...
보건복지부는 12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체활동 활성화 정책 전략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실,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국회토론회에서는 신체활동 사업 추진의 중요성 인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체활동 활성화 기반조성 발판 마련을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대해 논의한다.이번 토론회는 건강증진 정책 입안자, 학계 전문가, 지역사회 신체활동 담당자, 보건․의료․체육 분야 학생, 신체활동 실천가(일반시민)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신체활동 활성화 전략 및 법적 근...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우크라이나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동절기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력을 사전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하였다.유럽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홍역유행이 올 하반기부터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경우 환자 발생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필리핀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다.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홍역(MMR) 예방 접종률(1차 97.7%, 2차 98.2%)이 높아 국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 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MMR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했...
산업기술R&D의 모든 것들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가 강남 코엑스서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 중이다."산업기술의 꿈, 당신의 미래 Industrial R&D For Your Tomorrow"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미래산업을 주도한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한 성과를 공유하고 각 연구개발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통해 산업기술R&D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남 코엑스 B홀과 내부에 있는 부대 행사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되...
상표와 디자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또 정보 확산을 통해 기업 경쟁력까지 강화함으로서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 하에 '2018 상표·디자인권전'이 지난 6일 강남 코엑스서 힘차게 개막했다.특허청과 한국발병진흥회가 주최, 주간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다양한 기관들이 후원한 '2018 상표·디자인권전'은 강남 코엑스 A홀에서 12월 6일 목요일 개막돼 12월 9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상표와 디자인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한 상표, 디자인에 대한 시상까지 이뤄질 예정인데, 이 시상식은 지난 12월 6일 목요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
지난 5일 미래 산업을 주도할 신기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KOREA TECH SHOW 2018)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산업기술의 꿈, 당신의 미래(Industrial R&D For Your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되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며, 신산업과 4차 산업혁명에 관한 혁신적인 신기술들이 한 자리에 마련되어 있다. 또 산업기술 R&D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상...
12월 6일 목요일부터 7일 금요일까지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워크숍'이 열린다.이번에 개최된 워크숍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 또 각 유관기관 업무담당자들을 포함한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사업 방향 설정 및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논의하고자 하는 장으로 구성되었다.또 이와 함께 정부가 미쳐 챙기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각 지방자치단체가 해소, 주민을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해당 유공자(48명)들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정부가 진행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는 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2월 6일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천정희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천정희 교수는 암호학적 다중선형함수를 최초로 완전히 해독하여 전 세계 암호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4세대 암호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연 공로가 높이 평가되어 선정되었다.암호학적 다중선형함수는 다자간 키(key) 교환, 브로드캐스트 암호 등 다양한 암호학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오늘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개막했다. 특허청에서 주최를 맡았으며,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특허·디자인·상표 통합 전시회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이 함께 진행된다.먼저 올해로 37회째 운영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90점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되며, 6일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또 이번에 14회째인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이 공식 후원하며, 33개국에서 출품된 600여점의 발명품들도 소개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최신 발명품까지 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한백문화재연구원에서 조사 중인 강화 옥림리 주택신축부지에 대한 소규모 국비지원 발굴조사에서 고려 시대 강화중성(강화군 향토유적 제2호)의 목책 치(雉)와 외황(外隍)을 처음 확인했다.고려 조정은 1232년(고종 19년) 몽골 침략에 맞서 수도를 강화도로 천도하였다. 이후 강화는 1270년(원종 11년)까지 39년간 개경을 대신하여 고려의 도성 역할을 하였다. 대몽항쟁 당시 강화도성은 내성을 비롯하여 외성, 중성 등이 차례로 축조되어 모두 세 겹의 성벽이 겹겹이 둘러싼 요새를 구축했었다.이들 중에서 ‘강화중성’은 흙을 다져 조성한 약 8.1km에 달하는 토성으로 이번에 발견한 목책 치와 외황이 확인된 지점...
문화재청은 공주시와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으로 추진한 공주 송산리 고분군(사적 제13호)의 제단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완료하였다.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동남향의 능선을 따라 무령왕릉을 비롯하여 웅진도읍기 백제 왕실의 무덤이 집단 조영된 곳으로, 지난 1988년에는 고분군 내 제사유적 2곳에 대하여 시굴조사를 하였다.이번 발굴조사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에서 올해 6월부터 6개월 동안 능선 하단부(A지구)의 네모난 석축단 시설과 고분군의 최정상부(D지구)에 자리한 3단의 계단식 석축 시설에 대한 전모와 성격을 파악하고자 시행하였다.능선 하단부(A지구)에서는 약 20.5m 정도의 네모난 석축시설과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역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역에서 진행한 수중문화재 조사에서 남송(南宋)대 중국도자기 등 550여 점의 유물을 발굴하였다.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역은 제보자 신고로 긴급히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 중국의 고급 도자기 산지로 알려진 ‘저장 성(浙江省) 룽취안 요(龍泉窯)’에서 만들어진 양질의 청자 접시 등 50여 점의 중국도자기를 확인하였다.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역은 1996년~1998년 3년간 세 차례에 걸쳐 제주대학교와 제주박물관에서 수중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조사는 그 일대에 유물이나 선체가 추가로 매장되었는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