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가 다음달 5일부터 2주간 ‘제31회 Fun&Run 건강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아이들이 올바른 수면, 식사,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혀 소아비만을 예방하도록 돕는다.캠프는 8월 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강교육 세미나를 시작으로, 참가 아동들은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잠·밥·동(수면·식사·활동)’ 주제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스마트밴드로 활동량을 체크하며 팀 미션과 멘토링도 진행해 흥미를 높인다.정소정 건국대병원 교수(대한비만학회 부회장)는 “가상현실 기반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 행동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초등 36학년 대상이며
여름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휴식과 놀이, 여행 등으로 학기 중에 비해 훨씬 여유로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데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에는 아이들의 체중이 확 늘어나는 경우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왕십리점 장선영 원장은 “방학 기간 내내 아이가 별다른 활동 없이 집에서 간식을 많이 먹고, 야식도 먹다 보면 방학이 끝날 때쯤 체중이 꽤 늘어 부모들이 비만을 염려한다. 여름방학이 끝날 때쯤 되면 방학 동안 체중이 3~4kg 이상 늘고 가슴 부위 살집이 도드라지게 보여서 내원하는 여아들도 있다”고 말한다.이어 ”방학 동안 아이의 체중이 급격히 늘어 비만이 되고 비만으로 인해 사춘기가 일찍 오는 성조숙이 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