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열렸으며,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수발전 핵심 기자재의 설계·제작 기술 자립을 위해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 협력을 통해 원천 기술 확보에 나서고, 남부발전은 국산 제품의 실증 환경 제공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7년까지 총 9개소, 5.7GW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국내에 건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