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한국 여자 바둑의 간판 최정 9단이 첫 판 패배 후 내리 두 판을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이번 성과로 IBK기업은행배 통산 세 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다.우승자 최정 9단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자 오정아 5단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최정 9단은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 기쁘고 좋은 대회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발전된 바둑을 보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