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가 총 4억1270만여 건으로, 국민 1인당 평균 8.0건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의료방사선 검사는 일반촬영, 유방촬영, 컴퓨터단층촬영(CT), 골밀도촬영, 치과촬영, 투시촬영, 혈관촬영 등 다양한 영상의학검사를 포함한다. 2024년 국민 전체 방사선 피폭량은 162,090 man·Sv(맨 시버트), 1인당 피폭선량은 3.13 mSv로 집계됐다.방사선 피폭량이 높아질수록 암 발생 위험도 커지는 만큼, 질병관리청은 의료적 필요성이 분명한 경우에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최근 5년간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와 피폭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2024
보건정책/의료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2025.08.2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