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중부청각사협회가 노무법인 태양과 소음성 난청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산재 보상·인사·노무 분야에서 19년 이상 전문성을 쌓아온 노무법인 태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청 근로자들에게 산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로자에게 산재 보상 청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부청각사협회와 협력해 보청기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노무법인 태양 관계자는 "소음성 난청으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이 더 이상 혼자 괴로워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중부청각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재 보상과 청각 재활을 아우르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청각사협회-노무법인 태양, 소음성 난청 근로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노무법인 태양 제공)
중부청각사협회-노무법인 태양, 소음성 난청 근로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노무법인 태양 제공)
특히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 양사는 난청과 보청기의 필요성,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 및 지원, 적극적인 참여 의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뜻을 모았으며, 보청기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청각 복지 업무와 관련된 자문 및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소음성 난청 근로자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지원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재해 보상으로 근로자들의 소음성 난청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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