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협이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향한 국제적 약속을 공식화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ICAO 서울 선언문’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선언문 발표를 통해 세계 농업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농업 협동조합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주체임을 전 세계에 천명했다.이번 ‘ICAO 서울 선언문’은 식량안보 강화, 기후위기 대응, 청년·여성 농업인 육성, 농업가치 확산, 농업인 권익보호, 첨단 농업기술 도입, 협동조합 간 연대 강화 등 7대 핵심 의제를 담고 있다. 이는 협동조합이 농업과 농
농협중앙회는 지난 23일, 사단법인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가 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에서 선발한 청년 농업인들을 초청해, 한국 농협의 선진 농업 현장을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한국과 베트남 간 청년 농업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마련됐다. 2024년 11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공청단 제1서기 부이 꽝 후이와 만나 청년 교류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실행이다.호치민공산청년단은 1931년 호치민 주석의 지시로 설립된 베트남 최대 청년 조직으로, 청년 리더 육성과 국제 교류를 통해 산업화·국제화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연수는 6일간 진행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