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약해져 전체적으로 상실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틀니, 임플란트 등 수복치료를 찾게 된다. 틀니는 휴대할 수 있고 탈부착이 용이하며, 비용적 부담이 적어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하지만 단점이라고 하면 입안에 이물감으로 일상생활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또한 잇몸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어 잇몸이 주저 앉게 되는 상황도 심심치 않다. 이때에는 임플란트가 도움이 될 수 있다.임플란트 중에서도 전체 임플란트는 상악과 하악에 각각 6~10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이를 기둥으로 삼아 브릿지 형태의 보철물을 씌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틀니와 비교하면...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최고위과정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제1기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수료식은 7월 16일(화) 저녁 7시 30분에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거행됐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김철중·양성일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료생 등이 참석해 34명이 수료했다.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교육과정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탐구하고 의료 중심의 5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리더를 양성하고자 개설됐다.이번 교육과정은 ▲권덕철 前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훈 前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고려중앙학원 이사) ▲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최근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안면마비의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안면마비 발병률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안면마비는 신경 기능 이상으로 얼굴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벨마비‧람세이헌트증후군 등이 있다. 안면마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포진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시 안면마비가 초기 증상으로 보고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안면마비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김윤정 교수가 SCI(E) 족부족관절 정형외과 전문 저널인 'Foot & Ankle Clinics‘의 편집자문위원(Editorial Advisory Board Member)으로 신규 위촉됐다는 소식이다.'Foot and Ankle Clinics’은 족부족관절 정형외과 종설 전문 저널로서, 다양한 족부족관절 질환과 정형외과적 수술 방법을 포함한 치료에 관련한 최신 경향에 대해 정리하여 전 세계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 진단과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연 4회 발간된다.앞으로 김윤정 교수는 편집자문위원으로서 저널 편집장(Consulting Editor)이 매년 선정하는 종설 주제와 객원 편집자를 선발하는 데 참여하고, 저널의 논문 우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방사선종양학과는 2024년 5월 방사선 치료기기(TrueBeam)을 도입하여 8월부터 환자 치료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암 치료기기(TrueBeam) 도입을 통해 정위방사선치료 환자를 하루 최대 10명까지 늘릴 수 있으며, 고정밀다엽콜리메이터의 도입으로 현재 대형 상급종합병원에서만 주로 시행되고 있는 고정밀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12년 3월부터 방사선치료기 1대로 방사선치료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여 2018년 신형 방사선치료기(VitalBeam) 1대를 추가 도입하였다. 정밀하고 효과적...
피부암은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조직과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뜻한다.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으로, 이 때문에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은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요즘 같은 때 특히 더 강조된다.피부암은 크게 기저세포암, 편평상피암, 악성흑색종으로 구분된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기저세포암의 경우 대개 작고 단단한 결절로 시작해 점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하지만 다행히 성장이 느려 좀처럼 다른 부위로 전이가 일어나지 않는다. 주로 눈과 코를 비롯해 안면부 중앙에 생기는 경향이 있다. 편평상피암의 경우도 입술과 얼굴 등 주로 안면부에 생길 수 있는데, 가끔 내부 장기로 전이할 때가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최근 저명한 국제학술지 Neurosurgical Review(IF 2.8)에 반측성 안면 경련(Hemifacial spasm) 연구의 기폭제 역할을 한 논문을 발표한 의료진이자, 세계 주요 연구자로 꼽혔다. 건국대병원도 반측성 안면경련의 주요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학술지는 지난 10년간(2011~2021년)간 반측성 안면 경련(Hemifacial spasm)을 주제로 한 총 1461개 연구와 444개 저널, 6021명의 저자, 1732개 기관, 76개 국가와 지역의 데이터를 분석해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리뷰 논문 : ‘Mapping trends in hemifacial spasm research: bibliometric and visualization based analyses of the Web of Scienc...
지난달 24일 질병관리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잠복기가 1~3주 정도로 길기 때문에 유행 시기가 1년 정도 지속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학동기 소아 및 청소년에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의 75%가 12세 이하의 소아로 보고되었다. 다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어른에게도 발병할 수 있는 질환으로 만성호흡기질환자, 노인...
국내 위암환자가 매년 16만 명 이상인 만큼, 위암 치료법도 효과 좋고 불편감이 적은 방향으로 지속 발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해진 수술법에 혼란을 겪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배를 째는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중에 무엇이 나을까요?”라고 질문하는 환자가 많다.대한위암학회가 전국 데이터를 활용해 위암의 수술 방법별 결과를 조사해 분석했더니 “개복수술보다 복강경·로봇수술을 할 때 수술 효과는 더 좋고 합병증과 통증은 적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림프절 효과적으로 제거… 입원기간 짧고 후유증 적어”대한위암학회가 2019년 전국 68개 병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 1만407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중 ...
항콜레스테롤 약제 에제티미브가 폐섬유증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김송이 교수·이찬호 강사, 용인세브란스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곽세현 교수,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 연구팀은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가 에제티미브를 복용하면 사망 위험이 최대 62% 떨어진다고 17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호흡기 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IF 24.9)에 게재됐다.폐섬유증은 폐가 굳어지는 현상으로 상처가 낫는 과정에서 딱지가 앉듯이 폐에 염증이 생기고 회복하며 발생한다. 폐섬유증은 감염, 자가면역 질환, 방사선 치료 등 원인이 명확한 경우가 많...
여름 더위에 조금 덜 덥고 사람이 덜 붐비는 야간에 강 둔치나 공원 등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등 적정한 저녁 운동은 멜라토닌을 촉진시켜 숙면을 유도하고, 청소년의 성장이나 노년층의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야간에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 비교적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주변 환경을 잘 살피고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안전사고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2000년)에 따르면 일반 생활체육인이 가볍게 야외에서 즐기는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는 주로 18시~21시로 조사됐다. 마찬가지로 이 시간대에 부상을 가장 많이 당하기도 한다. 달리기 활동 중 입은 부상의 46.1%, 자전...
강릉아산병원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일환으로 추후 본인이 임종과정에 들어갈 것을 대비하여 연명치료(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인공호흡기, 수혈 등) 중단 등의 결정과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걸 의미한다.작성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등록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다.이는 환자의 자기결정으로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기 위해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었다.강릉아산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등록기관에 지정돼 사전연명의향서 등록과 상...
뇌는 세포들끼리 전기적 신호를 주고받으며 활동하는 신체 기관이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이 전기적 신호가 적절히 만들어지고 제어되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뇌 조직이 과다한 전기를 방출하면 발작이 일어나게 된다. 뇌전증은 이런 발작이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최소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소아 뇌전증은 소아기에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소아 뇌전증은 유전적 요인, 미숙아, 분만 중 뇌 손상이나 저산소증, 뇌 감염, 선천적 뇌 구조 이상, 외상 등으로 발생한다. 이들 원인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아직 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많다.뇌전증은 전체 인구의 0.5~1%에서 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7월16일 본원 이음회의실에서 ㈜이뮤니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고성범 연구부원장,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 서원준 교수, ㈜이뮤니스바이오 강정화 대표이사, 황성환 이사, 이의수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업무에 대한 공동사업 수행 ▲ 첨단재생의료 개발을 위한 학술발표, 공동연구 및 연구과제 참여 ▲ 공동사업과 관련된 R&D 및 임상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성범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이뮤니스바이...
두경부는 뇌와 눈을 제외한 머리와 목 부위를 말한다. 이 부위에 발생하는 양성 혹은 악성 종양이 두경부종양이다. 두경부에는 입, 코, 후두, 성대, 기도, 식도, 갑상샘 등 중요한 신체 기관이 분포되어 있다. 이들 중 하나라도 종양이 생기면 설령 양성이라 하더라도 많은 불편함과 신체 기능의 변화를 겪게 된다. 양성 종양이라면 성장 속도가 비교적 느리기 때문에 발견 후 수술로 제거하여 깔끔하게 완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악성 종양이라면 환자가 발병 여부를 의심했을 때 이미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치료도 어렵고 치료 결과나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따라서 두경부종양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밀하게 진단 검...
여드름은 모낭의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면서 면포, 구진, 결절, 농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주로 피지선이 많은 얼굴과 가슴, 등 피부에 많이 발생하며 보통은 호르몬의 변화가 많이 생기는 사춘기에 발생하다가 개선되는 경향이 많으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발생하여 30대 이후까지도 반복되는 성인형 여드름 환자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청소년기에는 성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이 많이 분비되는데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피지가 많이 생기면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학업 등의 스트레스로 크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함께 분비되는데 코르티솔 호르몬이 생성되면서 안드로겐 호르몬도 함께 생성되어 발생...
신체 부위 중 어느 한 곳도 일상생활에 필요하지 않은 부위가 없지만, 특히 손과 손가락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신체기관이다. 사무를 볼 때나 가사, 운동, 취미 생활 등 손이 쓰이지 않는 일이 없다. 과거와 달리 스마트폰, PC 등과 같은 IT 기기를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환자 수는 26만8376명으로 집계됐으며, 2018년보다 약 24.4% (5만2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남성에 비해 중년 여성에게 2~6배가량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협착성 건초염...
메디원이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을 기반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인공지능(AI) 기반 ‘클로바 케어콜' 도입은 만성 호흡기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가정에서 보다 체계적인 호흡기 관리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특히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 상태와 심리적 안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조기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119 구급 연계나 전문 담당자의 현장 방문 등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메디원은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클로바 케어콜(CLOV...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위는 유방암으로 전체 환자 가운에 5~10%는 ‘유전성 유방암’으로 진단받는다. 유전성 유방암은 우리 몸의 특정 유전자가 원인 돼 발생하는 데, 암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중 잘 알려진 것이 바로 BRCA1, BRCA2 유전자다.가족 중 암 환자가 있는 경우 자신도 유전성 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게 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유전성 암을 예측하고 예방과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의료진에게 진료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유방암은 유방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질환이 진행되면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 및 유륜이 헐거나 진물이 난다. 또한 피부가 오렌...
책이나 스마트기기에 어린 시절부터 노출이 늘어나게 되면서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쓰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빠진 시력을 교정하기위해 안경을 착용하지만 계속되는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성장기를 거치면서는 고도근시, 고도난시 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고도근시로 인한 망막과 시신경 손상의 가능성 또한 있기 때문에 렌즈나 약물을 사용하여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방법이 권유되고 있다.근시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드림렌즈, 마이사이트 등의 렌즈가 있다. 어린아이부터 고령자까지 모두 착용이 가능하지만 주로 성장기에 있는 근시가 진행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