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정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인구의 날’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한 개인과 기관을 매년 기념하는 행사다.오 교수는 2020년부터 5년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현 권역모자의료센터) 센터장으로서, 서울 서남권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신생아 치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쌍태아 임신과 자궁무력증 등 고위험 산모를 직접 치료하며, 모성과 신생아의 이환율과 사망률 감소에 힘썼다.또한 인근 병원과의 학술 교류와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권역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8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최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정신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에 큰 공헌을 한 권 교수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낙인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특히 정신질환의 편견을 줄이기 위해 ‘정신분열병’을 ‘조현병’으로 개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질환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정했고 국가별로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