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기능이 나빠진 신부전 5단계에서의 일반적 치료는 신장 투석이 있다. 신장의 기능을 외부 투석기계가 대신하도록 하는 것이다. 투석치료를 하더라도 건강한 신장이 하던 모든 기능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이 때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신장이식이다. 과거에는 항체 등을 따져 조건이 맞는 이들 간에만 이식할 수 있어 기증자를 찾기 힘들고 이식 수술도 적었으나 최근에는 심지어 혈액형이 다른 경우에도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도 흔하게 진행되고 있다.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이 적합 신장이식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치료 순서와 관리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혈액 내 항체 제거 통해 혈액형 달라도 이식 가능생체...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2년 1월 첫 시행 후 2019년 100례에 이르렀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우리 몸에서 간은 외부 유입 물질을 해독하고, 그 성분을 분해해 소화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 간이 망가져 제 역할을 못하거나 암에 걸린 경우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다. 간이식은 병든 간을 건강한 간으로 대체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수술로 간 질환에 좋은 치료법이다.세브란스병원은 2012년부터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진행하며 이식 가능한 수혜자와 기증자의 폭을 크게 넓혔다.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혈액형이 서로 다른 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희귀혈액형인 Jr(a-) 임신부를 위해 혈액을 일본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긴급 공수해 무사히 수혈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해 12월 20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으로부터 Jr(a-) 2단위를 요청 받은 대한적십자사는 국내 희귀혈액형 데이터베이스에서 Jr(a-) 혈액형을 확인하였지만 데이터가 일치하는 혈액이 없어 긴급하게 일본적십자사에 협조를 요청하였다.대한적십자사는 일본적십자사 오사카혈액원으로부터 적극적인 협조 의사와 Jr(a-) 혈액을 제공할 수 있다는 회신을 받았고, 그 즉시 특송 업체를 통해 적혈구가 손상되지 않도록 적정온도를 유지하며 혈액을 운반해 와 29일 오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신...
혈액형 다이어트와 관련하여 A형의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채식주의 식단을 실천할 경우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영양학 학술지에 실렸으며 저지방 채식주의 식단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힌 JAMA Network Open의 일부였다.연구팀은 워싱턴ED에서 총 244명의 성인남녀를 모집했다. 그들의 체질량 지수는 28~40사이였으며 참가자 중 누구도 당뇨병, 약물 남용, 임신, 수유 경험이 없었고 채식주의 식단을 실천하는 이들은 없었다.이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이 11월 말,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38세 여성 환자에게(B형 혈액형) 작은 아버지(52세, A형 혈액형)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여,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장기이식센터는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 성공한 후, 11년 만에 300례를 달성했다. 첫 이식 후 100례까지 6년, 101-200례까지 3년, 201-300례까지는 2년으로 점점 기간이 단축되어, 11년 만에 300례에 도달했다는 설명이다.병원의 이식 역사는 명동소재 성모병원에서 1969년 3월 25일 신장이식 성공 이후 강남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