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이 2024년 보건복지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복지부 산하 23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보산진은 기관 최초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기획재정부 평가 A등급까지 포함된 결과다.보산진은 바이오헬스 R&D 예산 1조원 확보, 외국인환자 대상 핀테크 결제 시스템 도입, 데이터 기반 창업 및 경제기여, 지속가능한 재무계획 수립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차순도 원장은 “이번 A등급은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뒷받침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헌종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신 4세대 다관절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를 활용해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환자 상태에 맞게 복강경, 개복수술, 로봇수술 중 적합한 방법을 적용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유 교수는 다빈치 Xi 로봇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출혈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절제와 봉합으로 환자의 빠른 회복과 미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가임기 여성의 자궁 보존 치료에 효과적이며, 최소침습 방식으로 심리적 부담도 줄여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다빈치 Xi 시스템은 3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5월 로봇수술 1500례를 넘겼다고 밝혔다.이 중 700례 이상은 단일공 로봇수술로 진행됐으며, 이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기록이다. 단일공 수술은 배꼽에 작은 절개만을 활용해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환자 만족도가 높다. 또한, 피부 절개 없이 질을 통한 접근이 가능한 브이노츠(vNOTES) 수술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김진휘 로봇수술센터장은 “고난도 수술이지만, 환자의 회복 부담을 줄이고 미용적인 만족도도 높다”며 “앞으로도 무흉터 수술을 확대해 정밀의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선미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27~28일 열린 아시아부인과로봇수술학회(ASGRS)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선미 교수는 ‘Robotic Surgery for Complex Gynecologic Conditions: Deep Endometriosis, Endometrioma, and Myoma’를 주제로, 심부 자궁내막증·난소 자궁내막증·다발성 근종 등 복합 부인과 질환을 지닌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복잡한 골반 해부학을 가진 환자에게서도 로봇수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교수는 “다양한 부인과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 로봇을 활용한 기술적 접근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송민종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9일, 로봇수술 10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2020년 4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로, 국내 산부인과 단일 기관 기준으로도 드문 기록이다.송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자궁선근증, 자궁탈출증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에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활발히 시행해왔다. 특히 자궁암과 난소암 같은 고난도 암 수술과, 수술 후 하지 림프부종 예방 및 치료 분야에서도 활약 중이다.여성 골반의 좁은 해부학적 구조에서 로봇수술은 안전성과 정밀도를 높여 난이도 높은 수술에서도 환자 예후 개선에 기여한다
이선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10일 개최된 2025년 제4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에서 우수필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선미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Robot-Assisted Surgery for Severe Deep Infiltrating Endometriosis, Endometrioma, and Uterine myomas’를 주제로 발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발표는 심부침윤자궁내막증, 자궁내막종, 자궁근종이 동반된 복합 질환의 로봇수술 사례를 분석한 것으로, 각각의 병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장기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법에 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복합
김성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달 10일 개최된 2025년 제4회 대한산부인과로봇수술학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김성민 교수는 ‘Effect of Using Vaginal Tube to Reduce Tumor Spillage during Minimally Invasive Radical Hysterectomy for Cervical Cancer’을 주제로 자궁경부암에서 질 튜브 사용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구는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시행되는 최소침습 근치 자궁절제술 중 질 튜브를 사용함으로써 종양 세포의 복강 내 유출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는 향후 안전한 자궁경부암 수술법 개발에 중요한
장시간 노동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 심장 질환부터 불면,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장애까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뇌 구조 자체가 변형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특히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현실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이완형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교수 연구팀은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단순한 정신적 피로감을 넘어서 뇌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연구는 장시간 노동과 뇌 건강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첫 영상의학 기반 실증 연구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부울경 지역 중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2013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환자 중심 치료를 통해 지난 8일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해 주로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및 부신종양 등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비뇨기암의 로봇수술은 주변 신경, 혈관 및 장기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며, 종양 제거 후에도 비뇨기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전립선 전 절제술은 전체 비뇨
은일수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로봇인공관절센터의 과장이 지난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 평창홀에서 열린 ‘2025 대한슬관절학회 및 18th AKAS Symposium’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 학회는 국내외 슬관절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슬관절 질환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은일수 과장은 Stryker 부스 Q&A 세션에 참여해 정형외과 로봇수술 기술 및 혁신적인 인공관절 치료법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특히, 좋은삼선병원의 로봇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그 효과를 공유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은 과장은 “로봇 기술
오뚜기는 스프 출시 55 주년을 기념하며 강릉 로컬 브랜드 '선미한과'와 협업해 오뚜기 크림스프와 카레, 순후추를 활용한 한과 선물세트와 답례품을 출시한다.우리 고유의 전통 간식인 한과를 55 년의 노하우의 오뚜기 제품과 결합해 고객들에게 더욱 이색적이고 신선한 맛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선물세트는 올해 55 주년을 맞이한 오뚜기 크림스프가 들어가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오뚜기 크림스프 유과와 강황이 듬뿍 담긴 오뚜기카레로 맛을 낸 오뚜기카레 유과, 짙은 풍미의 흑후추를 고운 입자로 갈아 오뚜기 순후추 향을 살려낸 오뚜기 순후추 유과에 더불어 찹쌀유과와 약과까지 총 5 종으로 구성되었다. 답례품은 크림스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팀이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2014년 첫 산부인과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최근 3년간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103건, 2023년 121건, 2024년 현재 기준 174건을 달성하며, 매년 로봇수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자궁내막암 수술(26.2%)과 자궁근종 수술(23.2%)이 주요 수술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자궁적출술(18.1%), 자궁경부암 수술(10.3%), 난소암 수술(8.8%) 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은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주로 사용해, 배꼽 부
바이넥스(053030)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바이넥스는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상업용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바이넥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상업 생산을 위해 EM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실사를 연이어 받았다. 이번 EMA의 cGMP 승인은 FDA의 cGMP 승인에 앞서 이뤄졌다.이번 실사 통과로 바이넥스는 글로벌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GMP 시설과 품질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최대 시장인 유럽에 상업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바이넥스 관계자는 "EMA의 GMP 승인 획득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가 최근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하며 12일 오전 3층 암센터 외래 앞에서 박순철 외과 과장,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 이하 외과 교수진과 외래 및 수술간호팀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최근 복강경 못지않게 로 봇수술이 임상 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만큼, 서울성모병원 역시 그런 시대의 흐름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암 수술을 로봇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원내 로봇수술에 필요한 임상권한 역시 외과가 전체 임상권한의 5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4000례에 이르기까지의 통계를 보면, 서울성모병원은 간담췌외과 33%, 갑상선외과 28%, 대장항문외과 25%
연세암병원 대장항문외과가 30일 2000번째 로봇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2000번째 로봇수술을 받은 고령의 직장암 3기 환자 김씨(71세, 여)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퇴원을 위해 회복 중이다.국가암정보센터 2020년 암 발생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 환자의 11% 가량이다. 매년 약 2만 8천 명 이상의 환자가 대장암 진단을 받는데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이때 로봇수술은 좋은 치료 옵션이다. 1cm 이하로 피부를 절개한 뒤 그보다 작은 로봇의 팔을 체내로 넣어 수술을 진행하기에 수술 자국이 외관상 거의 보이지 않아 환자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 고
종근당이 2024년 3분기 국내 주요 제약사 중에서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10개 제약사에 대해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16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대형 제약사 중 임의 선정했으며 종근당(18575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일동제약(24942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000640), 휴온스(24307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궁을 보존하는 로봇 근종 및 선근증 수술은 국내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산부인과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한 이후, 2017년에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자궁근종절제술 500건을 돌파했다. 이후 병원은 2016년과 2018년에 4세대 ‘다빈치 Xi’ 3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1년 9월에 최신 장비인 ‘다빈치 SP’ 1대와 2024년 6월에 ‘다빈치 Xi’ 1대를 새로 도입하여 현재 Xi 4대와 SP 1대, 총 5대의 로봇수술기를 보유하고 있다.로봇수술 건수를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자궁근종 및 선근증절제술이 3,273건(67.3%)으로
안경모 재활의학과가 최근 '영통 비전 재활의학과'로 이름을 변경하고 재개원했다고 밝혔다. 병원명 변경의 이유에 대해 안 원장은 "과거 중국과 레바논에서 의료 선교를 한 경험이 있으며, 장차 병원 운영을 마친 후에는 해외에서 풀타임 의료선교를 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비전을 마음에 새기고 환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영통 비전 재활의학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안 원장은 "재활의학과는 환자의 전체적인 건강 회복과 생활 습관 교정까지 포함한 장기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며 "도수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 중 잘못된 자세나 식습관이 문제인 경우가 많아, 이를 교정함으로써 진정한 통증 해방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10일 로봇 요관재건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장비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은 세계 최초로,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은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했다. 당시 환자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수술 후 요관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에 손 진료부장은 로봇수술기로 손상된 요관의 길이를 확인하고, 방광에서 피판을 만들어 튜브 형태로 요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분당제생병원 손정환 진료부장은 “비뇨의학과 수술은 해부학적 특성상 수술의 어려움이 있는데, 확대된 시야를 통해 좁은 요
과로사가 세계에서 가장 큰 직업병으로, 주 40시간 근무제도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최근 주 4일 근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그와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스가 지난 7월 일부 고용주에게 주 6일 근무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과 삼성이 자사 경영진에게 주 6일 근무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일례로 보도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발표한 '과로의 건강 위험'에 관한 논문에서 2016년 주 55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 뇌졸중과 심장병을 유발해 7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