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병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시범평가’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온병원을 포함해 국립중앙의료원(서울), 충남대병원(대전), 강원대병원(강원), 원광대병원(전북) 등 전국 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온병원은 2021년 코로나19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 사업에 참여해 6개의 음압병상을 운영하며 감염병 대응에 기여한 바 있다.시범평가 사업은 지정 의료기관의 입원치료병상 운영 및 관리를 점검하고, 음압격리병실 등 감염병 관리시설 적정성을 평가하는 정부 사업이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생물테러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병상 적정성 및 감염 예방 역량을 점검하는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감염병이 확산되거나 이로 인해 환자를 일시적으로 격리하고 치료하는데 적합한 전문 의료기관인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가 공중보건 위기 시 신종 감염병 환자 격리 및 입원치료가 가능한 감염병관리시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원하는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참여희망기관 공고는 4월 14일 화요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신청대상은 중부권과 영남권에 소재한 종합병원 혹은 상급종합병원이며 권역별로 각 1개소를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지원 규모는 개소 당 40,867백 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