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이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인류에게 중요한 질병이라고 선언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권고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비만을 단순히 체형의 문제, 개인의 문제로 간주하기도 하며, 비만병을 유발하는 환경이 늘어나면서 비만 유병률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질환 유병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대한비만학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국민건강영양조사 6~9기 자료를 분석하여 발간한 2024 비만팩트시트에 따르면, 2022년 비만유병율은 남자 49% 여자 29.24% 로 2013년 (남 39.4%, 여 27%) 와 비교해 증가했으며, 특히 2013년에 비해 2022년 2단계 비만의 유병률은 1.6배, 3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