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이 지난 25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수해복구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직원 20여 명이 단성면 지리산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산사태로 훼손된 산길을 정비하고, 토사 제거와 돌 옮기기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창원힘찬병원은 지난 6월 산청군 농업인 대상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예정됐던 농촌 왕진버스 지원이 수해로 취소돼 복구 현장 봉사로 방향을 전환했다.박상희 간호차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접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복구 인력이 부족한 현장에 힘을 보태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창원힘찬병원은 앞으로도 농촌 의료봉사와 저소득층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