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기 키본한의원 대표원장은 최근 KBS 「추적 60분」 방송에서 다뤄진 성장 호르몬 주사의 부작용과 위험성을 재차 강조했다.방송은 성장 호르몬 주사의 과도한 남용과 장기적 부작용 가능성을 해외 의료진의 견해와 함께 객관적으로 알렸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정상 분비되는 어린이에게 무분별하게 쓰일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성장 호르몬 주사의 대표적 부작용으로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 신경계 이상, 말단비대증, 골격 문제, 피부 이상, 부종,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을 지적한다.국내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성장 호르몬 주사 관련 부작용 신고 건수는 2019년 436건에서 2023년 1626건으로 4년 만에 3.7배
최근 성장호르몬 주사제가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지면서 불필요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대한 부작용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10일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맞은 후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는 최근 5년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상 사례 보고 건수는 2019년 436건에서 2023년 1천626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대한 이상 사례는 2021년 32건에서 2023년 113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6월까지 중대 이상 사례는 81건에 달하며
대웅제약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의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인성장호르몬은 왜소증 등 성장호르몬이 결핍되 나타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필수 약물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은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투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장호르몬과 같은 물질은 분자의 크기가 커 피하 주사 형태의 주사제로만 개발이 가능했다. 이러한 피하 주사 제제는 환자에게 지속적인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복약 순응도를 낮춰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는 단점이 있다.대웅제약은 성장호르몬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탑재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