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봉·오주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KH한국건강관리협회 연구팀이 대사 관련 지방간(MASLD)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결과, 하루 8시간만 식사하고 16시간 금식하는 ‘시간제한 식사법(Time-Restricted Eating)’이 지방간 감소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337명의 과체중·비만 환자를 세 그룹(일반 치료, 칼로리 제한 식이, 시간제한 식사)으로 나눠 연구했다. 시간제한 식사 그룹은 간 지방이 평균 23.7% 줄었고, 체중도 4.6% 감소했다. 이는 일반 치료 그룹(0.7%)보다 훨씬 뛰어난 수치며, 칼로리 제한 그룹(24.7%)과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체중, 허리둘레, 체지방도 유의미하게 줄었으며, 체중 5% 이상 감
미국심장학회 ‘사이언티픽 세션스 2020’에 발표될 한 연구에 따르면, 식사를 이른 시간까지 제한하는 것은 당뇨병을 가진 비만 성인들의 몸무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사이언스블로그(Sciencebolg)는 보도했다.연구 저자인 니사 M은 “낮에 먹는 것이 신체의 에너지 사용과 저장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오래 전부터 궁금했다”고 전했으며,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대학의 의학, 역학, 간호학과 부교수 마루투르는 “대부분의 이전 연구들은 칼로리 수를 조절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일찍 먹은 사람들이 칼로리를 더 적게 섭취하는 지 분명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바꾼 것은 하루 중 식사 시간뿐이었다”고 설명했다.마루투르와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