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SK이노베이션의 LNG 발전 자회사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의 신규 투자 유치 자금 중 2조6000억 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전체 투자금은 3조 원에 달하며, 이번 거래에서 우리은행은 대표 주선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이번 인수금융은 2025년 실행된 신규 거래 중 최대 규모로 꼽히며,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연결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는 수도권 약 15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로, 우리은행은 두 회사의 총 3조 원 규모 전환우선주
NH투자증권이 글로벌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의 ‘Reckitt Essential Home’ 사업부 인수 거래에서 약 2,600억 원(1억9,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을 주선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거래는 총 48억 달러 규모의 Reckitt 사업부 인수 건으로, 이 중 28억 달러가 금융 조달을 통해 마련된다. NH투자증권은 이 가운데 1억9,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 및 운영자금 대출을 주선하며, 바클레이스, 씨티 등 15개 이상 글로벌 투자은행 중 상위권 주선 규모를 기록했다.특히 이번 거래는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 인수금융에서 서브언더라이터를 넘어 글로벌 대표 주선사(Lead Arranger)로 참여한 첫 사례로, NH투자증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