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진단검사의학의 정확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DxA 5000’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혈액 검체의 투입부터 분류, 운반, 분석, 결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DxA 5000’은 검사 단계별 실시간 오류 감지 기능을 갖춰 정확도를 높이고, 결과 보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함께 도입된 면역 분석기 ‘DxI 9000’은 대량 검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다양한 면역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병원 측은 이번 도입으로 검사 환경의 신뢰성과 속도를 높여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옥 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최신식 기기로 전면 교체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5일 3동 3층 진단검사의학과에서 ‘IDS社 CLAS X-1’ 도입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영구 병원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했다.이번 자동화시스템 교체 작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정비하고 꾸준히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수행됐다.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던 지난 2013년 자동화 검사 건수는 514만 4,435건이었지만, 지난 2019년에는 685만 6,25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