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진단검사의학의 정확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DxA 5000’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혈액 검체의 투입부터 분류, 운반, 분석, 결과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DxA 5000’은 검사 단계별 실시간 오류 감지 기능을 갖춰 정확도를 높이고, 결과 보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인천성모병원과 벡크만쿨터 관계자들이 최신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제공)함께 도입된 면역 분석기 ‘DxI 9000’은 대량 검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다양한 면역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병원 측은 이번 도입으로 검사 환경의 신뢰성과 속도를 높여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옥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검사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