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에이즈 조기 발견을 위해 연중 무료이자 익명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이즈는 HIV에 감염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돼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다만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으며, 주로 성 접촉, 주사기 공동사용, 수혈 등을 통해 감염된다.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운정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익명 검사는 별도의 의사 진료나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 운영 시간 중 임상병리실에 방문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신속검사의 경우 약 1시간 이내에 결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