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삼육부산병원은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산 중부권을 대표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육부산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그리고 연간 350개 이상의 수술 및 시술 항목을 확보하며 포괄 2차 종합병원의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해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으로, 응급 및 중증 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175개 병원이 지정됐으며, 향후 3년간 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삼육부산병원 전경 (삼육부산병원 제공)
삼육부산병원 전경 (삼육부산병원 제공)
부산 중부권에는 삼육부산병원을 비롯해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 대동병원, 부산시의료원 등 총 19개 병원이 포함됐다. 동부와 서부권역에도 다수 병원이 선정돼 지역 의료 네트워크가 강화될 전망이다.

최명섭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중대한 책임을 맡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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