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로킷헬스케어가 AI 기반 피부암 재생 플랫폼을 미국 성형외과 학회(PSTM 2025)에서 공식 공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치료 방식과 달리, 결손 부위의 완전한 피부 재생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재생력이 저하된 고령 환자에서도 평균 4주 만에 피부가 복원되는 임상 결과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플랫폼은 병변 제거 후 AI가 결손 부위를 정밀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피부 패치를 3D 바이오프린터로 제작해 이식하는 방식이다. 피부색, 인종, 연령에 관계없이 실제 피부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재생되며, 이식 부작용 없이 복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이미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3개국에서 의료 현장에 적용돼 치료 효과를 입증했고, 매출도 발생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 같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제공=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제공=로킷헬스케어)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대 의과대학 교수는 “복잡한 피부 결손 부위 재건에 어려움을 겪던 기존 방식에 비해, 로킷의 AI 플랫폼은 치료 속도와 결과 모두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MARC는 전 세계 피부암 재생 시장이 2030년까지 약 9억 달러(한화 약 1조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킷헬스케어는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해당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피부암 재생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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