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폼페병환우회가 2025년 폼페병 인식 개선 캠페인 ‘숨결로 그린 이야기, 폼페병을 만나다’를 10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우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감성 웹툰을 통해 희귀질환 폼페병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환우와 가족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희귀질환은 숫자가 적어도 각 개인의 삶은 매우 소중하다”며 “질병관리청도 환자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폼페병환우회 관계자는 “폼페병은 환우와 가족의 일상에 깊은 영향을 주는 질환”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우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환우회 설립 준비위원장은 “환우와 가족이 서로 연결되고 사회와 소통할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희귀질환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숨결로 그린 이야기, 폼페병을 만나다’ 캠페인 포스터 (사진 제공=대한폼페병학회)
‘숨결로 그린 이야기, 폼페병을 만나다’ 캠페인 포스터 (사진 제공=대한폼페병학회)
이번 캠페인은 질병관리청과 홍보대사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함께 참여해 환우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응원 메시지와 그림으로 대중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폼페병은 근육에 글리코겐이 쌓여 점차 근육 기능이 약해지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이 환우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사회적 지원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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