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연하장애(삼킴곤란)클리닉이 시행 중인 내시경적 연하검사 건수가 2025년 4월 기준 누적 6000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내시경적 연하검사(FEES: Fiberoptic Endoscopic Evaluation of Swallowing)는 코를 통해 굴곡성 내시경을 삽입해 음식물이 입에서 인두를 거쳐 식도로 넘어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검사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은 편이고, 특히 의식이 불안정한 중환자나 고령환자에게도 시행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연하장애 평가의 실용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부천성모병원은 2010년 경인지역에서 처음으로 연하장애 클리닉을 개설하고, 2012년에는 내시경적 연하검사를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