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역학조사관 2명을 공식 임명했다.시는 지난 28일 보건소 소속 윤지명 감염병대응팀장과 김준영 주무관을 각각 공주시 제1호, 제2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환자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핵심 인력으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확산 방지에 있어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인구 10만 명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는 역학조사관 배치가 의무화되었으며,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교육과 지필평가,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까다로운 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자격이 부여된다.윤지명 팀장은 2018년부터 감염병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장년층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확대에 나섰다.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근)는 지난 10일 한국서부발전(주) 공주건설본부(본부장 최봉열)와 중·장년 심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서 솔브레인, 솔브레인SDL, CJ제일제당, 신아양행, 삼화페인트, 공주지역자활센터 등과도 협약을 맺으며 민관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오고 있다.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마음봄’ 사업은 ‘근로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직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참여 사업
공주시는 만 6세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4시간 아동돌봄 거점센터’를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일환으로, 교육부의 늘봄학교 정책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봄 인력과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정규 수업 외 시간대의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거점센터는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 및 공휴일에도 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밖 돌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우선 평일 야간 및 심야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 후, 점차 주말과 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시설
공주시는 장기요양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과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정 갱신 절차를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2일까지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 신청을 받는다.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12일 이전에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들의 유효기간이 2025년 12월 11일자로 일괄 만료됨에 따라 이번 갱신 절차가 진행된다. 대상 기관은 총 69개소로, 시는 해당 기관에 개별 안내문을 발송해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갱신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지정(갱신) 신청서, 자체 점검 목록표, 심사자료 확인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작성해 공주시청 경로장애인과에 제출해야 한다.지
공주시가 올해 상반기 운영 중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건강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공주시에 따르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병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농협과 대전대한방병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6개 지역에서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7개 지역으로 확대되어 총 2,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현재까지 의당면, 사곡면, 신풍면 등 3개 지역에서 총 900여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
공주시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1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주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며, AED 설치 의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가운데 장비 미설치 단지 중 신청을 받아 적합 여부를 검토한 후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장비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함께 활용할 경우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