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봄’ 사업 통해 근로자 정신건강 돌봄체계 강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근)는 지난 10일 한국서부발전(주) 공주건설본부(본부장 최봉열)와 중·장년 심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서 솔브레인, 솔브레인SDL, CJ제일제당, 신아양행, 삼화페인트, 공주지역자활센터 등과도 협약을 맺으며 민관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오고 있다.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마음봄’ 사업은 ‘근로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직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참여 사업장에는 직장인 마음건강 검진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생명존중 환경 조성, 정신건강 치료비 및 심리상담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사업장에서 중장년 근로자들의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주시 내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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