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CGBIO)는 넥스젤바이오텍과 차세대 온도감응성 하이드로겔 기반 장기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넥스젤바이오텍의 합성 고분자 하이드로겔 기술과 시지바이오의 임상·개발·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체내 약물 방출 기간을 대폭 늘리기 위함이다.약물전달 플랫폼은 주입 후 조직 내 체온에 반응해 액체에서 겔로 변하며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운반체다. 기존 의료기기형 캐리어가 수일 수준의 방출에 머문다면, 이번 기술은 조건에 따라 최대 40일 이상 약물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한 번 주입으로 장기간 치료가 가능해 재투여와 병원 방문 부담이 줄고, 얇은 바
우리 피부의 표층에는 강력한 피부 장벽이 있어 단순히 바르는 방식으로는 약물이나 유효 성분이 깊은 진피층까지 도달하기 어려운데, 피부에 손상 없이 진피층에 약물이 전달 가능한 방법이 생겼다.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연구팀은 아그네스메디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최근 세포 손상 없이 피부 진피층까지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경표피 물질 전달(transdermal delivery)’ 신기술을 개발하고 연구논문(Subcytotoxic Transepidermal Delivery Using Low Intensity Cold Atmospheric Plasma)을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저널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파마는 중국 합작법인과 약물 전달 기술 ‘SG6와 관련한SA)’와 관련한 1차 동물 실험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바이오파마 측은 약물 전달 기술 SG6가 약물을 혈뇌장벽을 통과해 뇌로 전달하는 과정을 이미징 촬영으로 확인했고, 향후 뇌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데 SG6를 활용할 수 있는 첫 발을 옮긴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이어 SG6는 단백질이나 펩타이드와 같은 분자가 큰 물질을 세포 내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소르비톨 추출물을 원료로 독성 반응을 줄여 이를 활용한 mRNA 백신 기술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전환점이 될 것이며, 관련 산업을 이끄는 기폭제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바...
바이오파마는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기술을 활용해 SG6 6tox 리얼 핏 타이트닝 (SG6 6tox Real fit Tightening) 화장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제품 출시 이전에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바이오파마의 전달기술 플랫폼이 제품의 흡수도를 증가시켜 피부 주름개선 효능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뿐만 아니라 피부장벽, 윤기 및 보습 지속력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여 소비자들은 피부의 탄력을 빠르게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전략을 전개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며 “제품의 높은 피부흡수도와 퀄리티에 대해 긍정적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11월 ‘2023 신경과학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2023 Annual Meeting of the Society for Neuroscience, 2023 SFN)’에 참여하여 집속초음파 기반 약물전달 기술을 소개하였다고 6일 밝혔다.신경과학학회는 신경과학 발전을 위해 신경과학 연구 및 교육의 활성화 및 지식보급을 목적으로 1969년 창립된 신경과학 분야의 최대규모의 대표적 학술단체로 워싱턴 DC의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 신재우 선임연구원은 치매 및 망막질환 치료를 위한 집속초음파 기반 약물전달 치료 기술 개발 내용을 발표했다.케이메...
주빅은 지난 6일 패치, 크림 등 기존 국소 제형 약물의 약물 전달 효율을 크게 개선 가능한 새로운 약물 전달 스탬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주빅과 정형일 교수(연세대 생명공학)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이번 기술은 미세바늘 구조체의 스탬프를 피부에 적용해 생성된 미세채널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미세 바늘 구조체를 포함하는 스탬프와 약물을 탑재한 일회용 스포이드로 구성해 피부에 도포된 약물이 스탬프 전체 영역으로 즉시 확산되어 미세채널을 통해 약물 전달이 촉진되는 방식으로, 동물실험 결과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실험군에서 약물 전달 효율이 약 5...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 연구팀이 악성 뇌종양 특이 바이오마커를 발굴, 뇌종양 암세포에만 약물을 전달하는 나노-약물전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항암-나노약물은 뇌종양 암세포에만 표적 작용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학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악성 뇌종양은 약물 저항성과 재발율이 높아 5년 생존율이 5~36%에 불과한 대표적 난치성 질환 중 하나다. 연구팀은 이 같은 악성 뇌종양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신생혈관조직과 암조직에서만 발현되는 암 특이적 단백질인 ‘섬유결합소 엑스트라 도메인 B(Extra-domain B of Fibronectin, EDB-FN)’의 악성 뇌종양에서의 약물 표적 유용성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