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은 핀란드 제약기업 오리온사에 동물용 구충제인 ‘오리범(Oriverm)’을 CMO(위탁생산)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에 CMO로 공급 예정인 ‘오리범’은 무균 액상 주사제로서 이버멕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동물용 광범위 구충제다.2017년 EU-GMP인증을 획득한 이글벳은 유럽 내 제품 공급을 위해 오리온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그동안 공급 제품 선정과 EU-GMP 규정에 맞는 품질관리역량을 인정받기 위해 6년간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수출계약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이글벳과 오리온의 초도 물량 계약 금액은 3년 총액 55만6000 유로로, 체코와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헝가리, 스웨덴, 노르웨이 등...
이오플로우(김재진 대표이사)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초도 유럽 수출 선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이오플로우는 2019년 세계 50대 제약사인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 원 규모의 이오패치 유럽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오플로우가 공급하는 이오패치는 메나리니의 ‘GlucoMen Day PUMP’로 유럽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메나리니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EASD(유럽당뇨병학회)에서 제품 론칭 및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하였다.회사 관계자는 “4분기 내 유럽 주요 국가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17개국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럽 국가를 시작...
에스엘에스바이오가 객담을 검체로 하는 COVID-19(이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최근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객담(가래)을 검체로 사용해 검사하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도움 없이도 쉽게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 제품으로, 비강 안쪽 벽면을 긁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검사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회사는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을 통해 자가항원 신속진단키트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영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