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강보건지소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건강 정보 접근성이 낮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수어 통역을 동반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운동을 통한 신체 기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마포구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통역센터 교육실(월드컵로 213)에서 진행되며, 전문 물리치료사가 매월 1회씩 그룹 재활운동을 지도한다. 수업은 매회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운영된다.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1일에는 밴드를 활용한 전신 순환 운동과 보치아 경기를 통해 신체 협응력
질병관리청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상자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상황별·대상자별로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건강수칙 준수 여부를 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과 보호자를 위한 예방 수칙과 점검표가 새롭게 추가됐다.질병청에 따르면 2025년 여름(5.20~7.21) 온열질환자는 총 1,7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7명)보다 2.67배 증가했다. 사망자는 9명으로 전년 대비 3배 늘었다.기상청은 8월 말까지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해, 민감군의 건강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개정된 매뉴얼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과 청년 간병인을 위한 자기돌봄비를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무신사가 성동구청,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체결한 지역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1분기에는 발 기능 장애, 길이 차이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형신발 제작을 지원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성동구 내에 발 기능 장애나 변형, 길이 차이 등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7명을 발굴하고 정형신발과 인솔 제작 지원금을 전달했다”라며 “1인당 9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은 성수동 수제화거리의 교정 신발 제작 전문 업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황준원)와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병원장 이승준)이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3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지난 3월 개소한 춘천 강원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연대하여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조기 진단 및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운영 및 의료적 지원도 강화하게 되었다. 황준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각한 행동 문제로 힘들어하는 발달장애
국립재활원은 4월 24일(수) 서울시 강북구 국립재활원 내 건립부지에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립재활원장을 비롯한 장애인,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하여 건립하는 장애인 종합건강 검진시설이다.이를 통해 장애인을 위한 기본 건강검진과 암 검진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특화된 검진 항목을 개발·보급으로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질환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종합검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