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서울대병원은 지난 16일, 배정철어도 대표 배정철 씨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누적 기부금은 23억1500만 원에 이른다.

배 대표는 1999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 명당 1~2천 원씩 성금과 매출 일부를 모아왔다. 가족들도 함께 참여하며 나눔을 이어왔다.

(왼쪽부터) 김선미·배정철 ㈜배정철어도 대표 부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왼쪽부터) 김선미·배정철 ㈜배정철어도 대표 부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지금까지 지원된 치료비는 689명의 환자에게 전달됐다. 배 대표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삶을 지키는 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배 대표님의 기부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이 된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내 함춘후원회는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을 담당하며, 지금까지 131억 원 이상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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