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증가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서울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디노체컨벤션에서 ‘미래 서울특수교육 상상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서울 특수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특수교육원의 비전과 기능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경남, 충북, 대구, 대전 등 4개 시도는 이미 특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역시 장애 및 비장애 학생의 성장 지원, 교원 연수, 학습자료 개발·보급, 진로직업교육 및 행동중재, 부모 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인천 특수교육 개선 세부 추진 현황’에 대한 자체 평가 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한 자치법규 개정,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개선, 행동중재지원단의 전문성 향상 등 주요 과제가 논의됐다.교육청은 특수학급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 및 ‘인천광역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해당 개정안은 2025년 7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라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산하에 실무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며,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연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교 내 자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내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14개 기관이 총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20개 기관 중 전문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17개 기관이 선정돼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전년 대비 3개 기관, 6개 프로그램이 늘어난 수치다.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학생의 흥미와 특성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최근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한·미 발달장애인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미국과 한국의 발달장애인과 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간 교류 등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의 첫 번째 협력 과제로 7월 미국 LA에서 센터 개소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 컨퍼런스에 천근아 교수가 초청받아 발달장애 분야의 최신 연구와 트렌드에 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천근아 교수는 “이번 국제 협약이 한미 양국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사업에서 한의물리치료 등 존에 참여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의 지정을 취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한의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행정심판 제기를 거론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 사업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교정, 장애 경감 및 2차 장애 예방, 장애 개선을 통한 사회 적응력 향상 및 교육의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민간 언어, 음악치료기관 등과 병?의원 등의 치료지원 제공기관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한의협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치료지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