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음악이 다시 무대 위에서 깨어난다. 기타리스트 김용주와 피아니스트 조장원이 결성한 듀오 ‘파우제(Pause)’가 오는 9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콘서트 [RE;Play]를 연다.2012년 첫 공연 이후 파우제는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인 무대와 세밀한 감성으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멈추었던 음악의 시간을 다시 꺼내어, 기다려 준 관객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 소개문에는 “윤슬처럼 반짝이는 피아노와 기타의 선율, 섬세한 감정의 결을 따라 흐르는 음악의 시간”이라는 문장이 담겨 있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