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박사 연구팀이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한국,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10개 기관)이 합성생물학 실험을 위한 새로운 국제 표준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자동화 생물학 실험실 ‘바이오파운드리’의 실험과정을 프로젝트 설정, 서비스 선택, 워크플로 설계(DBTL), 단위 작업 수행의 4단계로 체계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실험 데이터를 더 쉽고 빠르게 기록·공유·자동화할 수 있게 하며, AI 기반 연구에도 활용 가능하다.특히 연구팀이 제시한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 바이오파운드리가 하나의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첫 ‘공동 운영체계’로, 향후 장비 호환성·
미국 깅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유전자 기반 진단 등 3개 스타트업 인수를 발표하며, 기술협력 생태계인 ’깅코 기술 네트워크(Ginkgo Technology Network)‘를 구축을 공식화 했다.18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고서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깅코 바이오웍스는 고객사를 위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Proof Diagnostics, Patch Biosciences, Reverie Labs Platform 등 3개 기업의 인수를 밝혔다.깅코 바이오웍스는 작년 4월에도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확보를 위해 StrideBio를 인수하는 등 최근 공격적으로 기업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인수된 3개 스타트업 기업 중 Proof Diagnostics은 유전자 편...
스탠다임과 몰젠바이오는 최근 인공지능 및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본 협약을 계기로 스탠다임의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과 몰젠바이오의 합성생물학 연구 역량을 접목하여, 양사는 미생물 유래 저분자 의약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학술교류 등을 활발히 수행할 예정이다.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기술을 도입해 인공적으로 생명체의 구성요소나 시스템을 설계·제작·합성하는 학문 또는 기술로, 최근 코로나19 백신개발과정에 합성생물학을 활용해 개발기간을 단축한 모더나社의 mRNA 백신 개발이 대표적 사례다.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바이오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