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국의 도심항공교통(AAM)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대한항공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장에서 MOU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다. 행사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애덤 골드스타인(Adam Goldstein) 아처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처의 유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및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신재원 사장(사진·66)을 고문에 위촉했다고 오늘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신 사장이 미래 항공 교통 분야 기술개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성과를 거뒀으며, 이제는 사업화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그룹은 지금까지 AAM 1단계 전략으로 기체의 동력 시스템과 구조 해석, 공력 및 소음, 제어 로직 등 기체 기본 성능 확보에 집중해 왔다. 향후에는 사업 개발과 운영 역량에 강점을 가진 리더십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 2단계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신 사장은 2019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AAM 사업을 총괄해왔으며, 2021년부터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