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주완)와 SK이노베이션이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냉각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과 SK이노베이션 김무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이 참석했다.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 그리고 냉각수 분배 장치(CDU) 등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데이터센터의 온도 제어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과 운영 최적화 역할을
- SK 투자+공동사업+美 ESS 진출…7년 만에 몸값 3배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이슈로 SK이터닉스가 급등하면서, SK 투자사 및 공동사업 파트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종목이 바로 그리드위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드위즈는 SK가 2017년부터 전략적으로 투자해온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같은 해 SK이터닉스와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동 진출을 발표했다. 이후 SK디스커버리 계열사들과의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최근 7년간 기업가치는 3배 이상 상승했다는 평가다.그리드위즈는 ESS,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다루는 대표적인 에너지 IT 기업이다. 특히 AI 기반 전력관리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