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PI와 P-CAB 제제를 모두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대웅바이오는 ‘대웅라베프라졸정 5mg’과 ‘위캡정 10mg’을 잇따라 출시했다. 두 제품은 각각 PPI(프로톤펌프 억제제)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에 속하는 제제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하며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대웅라베프라졸정 5mg’은 라베프라졸 제네릭 중 최초의 저용량 제품으로,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갖는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인 ‘파리에트정’(한국에자이)보다 낮은 보험 약
대웅제약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5, DDW 2025)’에서 위장질환 치료제 ‘펙수클루(Fexuprazan)’의 글로벌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는 인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식도역류질환(EE) 치료 임상 3상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도 소화성 궤양 예방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인도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약물인 에소메프라졸 대비 8주 치료율과 증상 개선 효과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증상 평가 지표인 CGI-I 기준 ‘매우 호전됨’ 또는 ‘많이 호전됨’으로 평가된 환자
대웅제약(069620)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가 한중 통합 임상 3상에서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약물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한국과 중국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 펙수클루가 대조군인 에소메프라졸보다 증상 완화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인 가슴쓰림과 산역류 개선 효과에서 PPI 대비 71.4% 더 높은 증상 완화율을 나타냈다. 특히 치료 초기인 1~3일차부터 펙수클루의 증상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펙수클루 투약군의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은 각각 20.4%로,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