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업 협력 및 클라우드 지원 확대… 인공지능 산업 성장 기반 마련

이번 협약은 쿠팡과 코스포가 협력해 AI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라며, “주요 내용으로는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 사업에 공동 협력, 코스포 회원사의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우선 할인 제공, 공동 연구 및 이와 관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에 걸친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포함한다”라고 설명했다.
협약의 핵심 중 하나인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쿠팡이 자체 개발한 AI 컴퓨팅 서비스로,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에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정부의 AI 관련 사업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과 코스포는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며 AI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AI 역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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